현대모비스 반도체설계팀 선정
특허청은 '제11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AVM(Around View Monitor)칩'을 개발한 현대모비스 반도체설계팀(이효철, 김상국, 하종찬 연구원)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수상작인 AVM칩은 차량 밖 주변 상황을 차 안에 있는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영상 합성과정에서 발생하는 왜곡을 최소화한 핵심 기술이다.

이 칩은 독일 BMW이 인정할 만큼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기술개발 과정에서 3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AVM칩은 현대기아차의 고급 차량에 장착돼 내년부터 시판될 예정이며, 향후 SUV 차량 등에 단계적으로 확대, 공급된다.

금상(국무총리상)은 서강대팀(송정은, 황동현, 남상필)의 '3G 통신칩용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가 차지했다. ADC는 빛이나 소리 등과 같은 아날로그 신호를 IT기기 내부에서 처리가 가능한 디지털신호로 변환하는 회로다. 기존 설계기법을 크게 개선해 칩의 크기와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여 유사 성능을 가진 해외기업의 지식재산(IP)을 대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에는 고려대팀이, 지식경제부장관상은 전자부품연구원팀, 한국전력팀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2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준기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