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내년 3월ㆍ연내 발급 목표… 시장 판도변화 예고
새마을금고와 우체국이 잇따라 체크카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이 시장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체크카드 사용 활성화와 맞물려 새마을금고와 우체국의 이 시장진출은 체크카드 시장은 물론 일반 신용카드 시장경쟁 구도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가 내년 3월에 독자적으로 체크카드를 내놓기 위해 내부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07년부터 삼성카드와 제휴해 체크카드를 선보였으나 현금카드를 대체하는 수준에 그쳤었다. 내년 3월부터는 독자적으로 체크카드를 발급해 체크카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비씨카드를 가맹점 업무 대행사로 선정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크카드를 시범 발급해 시스템을 점검할 예정이다.
우체국도 체크사업에 뛰어든다. 우체국은 올해 안에 비씨카드와 제휴해 우체국에서 취급하는 보통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체크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두 공룡'의 등장으로 현재 체크카드 실적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농협, 신한카드, KB국민카드의 3각 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1600만명에 가까운 전국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전국회원의 절반인 800만명만 체크카드 고객으로 유치해도 단숨에 체크카드 시장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현재 삼성카드와 제휴한 체크카드 회원도 250만명에 달한다. 삼성카드 제휴 체크카드 거래 회원도 모두 독자 체크카드로 전환할 방침이어서 이미 250만명의 고객이 확보된 셈이다.
우체국도 전국 2800여개의 막강한 지역망을 바탕으로 체크카드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우체국이 등장한데다 금융당국도 체크카드 사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내년 체크카드 시장에서의 업계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카드시장에서 체크카드의 비중은 11.1% 수준으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7000만장이 발급됐다.
박세정기자 sjpark@
새마을금고와 우체국이 잇따라 체크카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이 시장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체크카드 사용 활성화와 맞물려 새마을금고와 우체국의 이 시장진출은 체크카드 시장은 물론 일반 신용카드 시장경쟁 구도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가 내년 3월에 독자적으로 체크카드를 내놓기 위해 내부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07년부터 삼성카드와 제휴해 체크카드를 선보였으나 현금카드를 대체하는 수준에 그쳤었다. 내년 3월부터는 독자적으로 체크카드를 발급해 체크카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비씨카드를 가맹점 업무 대행사로 선정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크카드를 시범 발급해 시스템을 점검할 예정이다.
`두 공룡'의 등장으로 현재 체크카드 실적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농협, 신한카드, KB국민카드의 3각 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1600만명에 가까운 전국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전국회원의 절반인 800만명만 체크카드 고객으로 유치해도 단숨에 체크카드 시장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현재 삼성카드와 제휴한 체크카드 회원도 250만명에 달한다. 삼성카드 제휴 체크카드 거래 회원도 모두 독자 체크카드로 전환할 방침이어서 이미 250만명의 고객이 확보된 셈이다.
우체국도 전국 2800여개의 막강한 지역망을 바탕으로 체크카드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우체국이 등장한데다 금융당국도 체크카드 사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내년 체크카드 시장에서의 업계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카드시장에서 체크카드의 비중은 11.1% 수준으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7000만장이 발급됐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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