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1일 한국해양연구원(원장 강정극)과 연구협력 및 학술교류,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천문연은 해양연이 마이크로네시아 축 주에 운영하고 있는 한-남태평양해양연구센터에 전지구위성항법시스템(GNSS) 기준국을 설치하고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GNSS는 우주 궤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지상에 있는 물체의 위치, 고도, 속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앞서 천문연은 한-남태평양해양연구센터에 GNSS 기준국 설치 가능성을 검토해 지난 2월 기준국 설치를 확정했다.

천문연 관계자는 "해양연과의 협력으로 위성항법시스템의 국제 기준점이 부족했던 남태평양 지역에 기지국을 운영할 수 있게 돼 보다 정밀한 위성항법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기후변화, 대기성분 분석, 해수면 높이 변화 등 다양한 과학적 정보들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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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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