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원격작동 에어컨 등 스마트가전 제품군 확대
LG '친환경ㆍ고객만족 제품' 진화 시장 주도 야심
■ 스마트 가전 시대
(4) 생활을 바꾼다
스마트가전제품에 대한 개념은 등장한지 오래됐지만, 업계에서는 올초 많은 업체들이 스마트 가전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2011년을 스마트 가전 원년으로 꼽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외 주요업체들은 그동안 개발해온 스마트 가전 제품을 연구소에서 시장으로 끌어내면서, 스마트 가전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스마트가전 제품이 부각되고 있는 이유는 우선 기존 가전제품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가격경쟁이 아닌 가치 경쟁으로 환경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가격경쟁, 사양경쟁에 주력했던 가전업체들은 각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 할 수 있는 기능과 디자인 등으로 단순 가격경쟁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전업계들은 현재 1~3% 전후에 불과한 수익률로는 지속적인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스마트 가전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고령화 사회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에너지 절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전력 사용량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가전 부문 잠재력이 큰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가전을 '센서, 네트워크, IT등 신규 기술을 가전에 알맞게 융합 시켜 소비자에게 더 나은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는 차별화 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의 의식주 생활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한 기술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청소기, 조리기기 등 5대 제품에 폭 넓게 채택해 왔다. 향후 삼성전자는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으로 구성된 스마트 가전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회사는 2010년에 무선인터넷 기능을 활용, 몸체에 부착된 LCD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일정관리나 앨범정리 등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스마트냉장고(지펠 E-다이어리)를 출시했으며, 지난 4월에는 구글, 트위터 등과 연동해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고 스마트 그리드를 채택해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양문형 냉장고를 미국에 출시했다.
이외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스마트폰과 연계된 QR코드를 이용해 세탁기 고장 대응방안을 제시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바 있으며, 원격으로 온도와 작동 여부를 관리할 수 있는 에어컨도 출시하는 등 스마트 가전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일부 고급형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에 적용한 스마트 기능을 다른 제품군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에서 시작된 스마트는 나를 위한 스마트에서 우리를 위한 스마트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각 제품간 시너지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부분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향후 가전 제품 전략 방향을 '스마트 가전'에 맞추고, 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LG전자는 스마트 냉장고와 세탁기, 광파 오븐 등을 내놓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LG전자는 향후 독자기술 적용한 스마트 가전을 출시 확대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강화하고 전 제품에 파급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독자 스마트 가전 기술을 총칭하는 용어를 '스마트 씽큐 (Smart ThinQ)'로 정하고 각 제품에 적용했다.
스마트 씽큐 4대 솔루션은 냉장고의 저장음식 관리하는 스마트 매니저, 제품의 오류를 스마트폰으로 즉각적으로 알 수 있는 스마트 진단, 전원과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액세스, 조리법이나 세탁코스를 내려 받아 업그레이드하는 스마트 어댑트다.
특히 LG전자가 최초로 상용화해 선보이고 있는 스마트 냉장고는 지능형 전력망(스마트 그리드 Smart Grid)과 접목해 비싼 요금시간 대에 스스로 절전해 전기요금을 아껴주는 기능이 적용된 바 있다.
LG전자는 가전 제품이 다른 IT 기기와 같이 급격하게 변화하지는 않지만, 기존 축적한 핵심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른 IT 기기와의 컨버전스,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제품, 고객을 만족시켜주는 제품 등으로 진화해 스마트 가전 부문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 가전 부문에 대해 "향후 5년에서 10년간 가전제품은 에너지 효율성 확대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기능이 보강되는 제품으로 지속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TV, 스마트폰 등이 계속적으로 진화하고 무선 통신의 급격한 발전이 가전제품분야에도 영향을 끼쳐 기기간에 통합적 운영이 될 수 있게 되는 등 스마트 가전 시장은 다양한 부문에서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LG '친환경ㆍ고객만족 제품' 진화 시장 주도 야심
■ 스마트 가전 시대
(4) 생활을 바꾼다
스마트가전제품에 대한 개념은 등장한지 오래됐지만, 업계에서는 올초 많은 업체들이 스마트 가전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2011년을 스마트 가전 원년으로 꼽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외 주요업체들은 그동안 개발해온 스마트 가전 제품을 연구소에서 시장으로 끌어내면서, 스마트 가전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스마트가전 제품이 부각되고 있는 이유는 우선 기존 가전제품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가격경쟁이 아닌 가치 경쟁으로 환경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가격경쟁, 사양경쟁에 주력했던 가전업체들은 각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 할 수 있는 기능과 디자인 등으로 단순 가격경쟁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전업계들은 현재 1~3% 전후에 불과한 수익률로는 지속적인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스마트 가전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고령화 사회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에너지 절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전력 사용량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가전 부문 잠재력이 큰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가전을 '센서, 네트워크, IT등 신규 기술을 가전에 알맞게 융합 시켜 소비자에게 더 나은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는 차별화 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의 의식주 생활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한 기술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청소기, 조리기기 등 5대 제품에 폭 넓게 채택해 왔다. 향후 삼성전자는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으로 구성된 스마트 가전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회사는 2010년에 무선인터넷 기능을 활용, 몸체에 부착된 LCD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일정관리나 앨범정리 등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스마트냉장고(지펠 E-다이어리)를 출시했으며, 지난 4월에는 구글, 트위터 등과 연동해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고 스마트 그리드를 채택해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양문형 냉장고를 미국에 출시했다.
이외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스마트폰과 연계된 QR코드를 이용해 세탁기 고장 대응방안을 제시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바 있으며, 원격으로 온도와 작동 여부를 관리할 수 있는 에어컨도 출시하는 등 스마트 가전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일부 고급형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에 적용한 스마트 기능을 다른 제품군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에서 시작된 스마트는 나를 위한 스마트에서 우리를 위한 스마트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각 제품간 시너지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부분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향후 가전 제품 전략 방향을 '스마트 가전'에 맞추고, 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LG전자는 스마트 냉장고와 세탁기, 광파 오븐 등을 내놓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LG전자는 향후 독자기술 적용한 스마트 가전을 출시 확대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강화하고 전 제품에 파급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독자 스마트 가전 기술을 총칭하는 용어를 '스마트 씽큐 (Smart ThinQ)'로 정하고 각 제품에 적용했다.
스마트 씽큐 4대 솔루션은 냉장고의 저장음식 관리하는 스마트 매니저, 제품의 오류를 스마트폰으로 즉각적으로 알 수 있는 스마트 진단, 전원과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액세스, 조리법이나 세탁코스를 내려 받아 업그레이드하는 스마트 어댑트다.
특히 LG전자가 최초로 상용화해 선보이고 있는 스마트 냉장고는 지능형 전력망(스마트 그리드 Smart Grid)과 접목해 비싼 요금시간 대에 스스로 절전해 전기요금을 아껴주는 기능이 적용된 바 있다.
LG전자는 가전 제품이 다른 IT 기기와 같이 급격하게 변화하지는 않지만, 기존 축적한 핵심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른 IT 기기와의 컨버전스,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제품, 고객을 만족시켜주는 제품 등으로 진화해 스마트 가전 부문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 가전 부문에 대해 "향후 5년에서 10년간 가전제품은 에너지 효율성 확대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기능이 보강되는 제품으로 지속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TV, 스마트폰 등이 계속적으로 진화하고 무선 통신의 급격한 발전이 가전제품분야에도 영향을 끼쳐 기기간에 통합적 운영이 될 수 있게 되는 등 스마트 가전 시장은 다양한 부문에서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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