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윤순길 교수(재료공학과)와 동탄퉁 석사과정생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7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광에너지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표면적이 넓은 탄소나노튜브 위에 광촉매제인 이산화티타늄과 산화인듐주석을 증착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나노클러스터증착법' 공정을 이용, 200℃ 이상의 고온에서 가능했던 기존 화학증착법의 단점을 개선해 상온에서 증착이 가능케 했다는 설명이다.

윤순길 교수는 "지금까지 태양전지의 광변환효율이 최고 20% 수준이었던 데 비해 이 기술을 이용하면 3배 정도 높은 70%까지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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