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반값 등록금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비싼 등록금 때문에 유명 사립대 대신 학비가 저렴하거나 공짜인 공립대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외신 등이 학자금 대출업체인 샐리메이의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올해 연간 가계소득이 10만달러(약 1억1300만원) 이상인 가정의 학생들 가운데 22%는 공립이나 2년제 대학을 다니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것으로 것이다. 올해 대학 교육에 들어간 총 비용은 모든 소득계층에서 지난해에 대비 2% 줄어들었고 특히 고소득 가정은 18%를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외신들은 이처럼 공립대 진학자가 늘어난 것은 학자금 대출에 대한 채무 불이행 비율이 증가하고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미국의 많은 학생이 빚을 내 엘리트 학교에 진학하는 대신 저렴한 대학에서 공부하는 길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학자금 대출을 받고 올해 졸업한 학생들의 평균 부채는 2만7200달러(약 3080만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공립대 선호 현상에 따른 우려도 나오고 있다. 외신들은 유명 사립대학들의 학위가 여전히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공립대학에 학생들이 대거 몰리면 필수 수업을 제때 듣지 못해 4년 만에 대학을 졸업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10일 외신 등이 학자금 대출업체인 샐리메이의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올해 연간 가계소득이 10만달러(약 1억1300만원) 이상인 가정의 학생들 가운데 22%는 공립이나 2년제 대학을 다니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것으로 것이다. 올해 대학 교육에 들어간 총 비용은 모든 소득계층에서 지난해에 대비 2% 줄어들었고 특히 고소득 가정은 18%를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외신들은 이처럼 공립대 진학자가 늘어난 것은 학자금 대출에 대한 채무 불이행 비율이 증가하고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미국의 많은 학생이 빚을 내 엘리트 학교에 진학하는 대신 저렴한 대학에서 공부하는 길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학자금 대출을 받고 올해 졸업한 학생들의 평균 부채는 2만7200달러(약 3080만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공립대 선호 현상에 따른 우려도 나오고 있다. 외신들은 유명 사립대학들의 학위가 여전히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공립대학에 학생들이 대거 몰리면 필수 수업을 제때 듣지 못해 4년 만에 대학을 졸업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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