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3일 조별리그…최근 2연승 밑거름
주영은 2일 예정…마르세유 장단점 꿰차

[AM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박지성(31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이하 맨유ㆍ왼쪽)과 박주영(26ㆍ아스널ㆍ오른쪽)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동반출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지성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30분 오텔룰 갈라치(루마니아)와 C조 조별리그 홈게임을, 박주영은 2일 같은 시각 마르세유(프랑스)와 F조 조별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박지성은 지난 19일 오텔룰 갈라치와의 원정경기에서 벤치를 지켰고 박주영은 마르세유 원정게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박지성은 지난 29일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게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그라운드를 누볐고 특히 태클, 가로채기 등 수비 공헌도가 높았다.

지난 26일엔 올더숏타운과의 칼링컵 경기에서 역시 전후반 모두 기용됐다. 그리고 맨유는 1-0, 3―0으로 이겼다.

지난 23일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1―6으로 참패한 뒤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박지성은 2연승의 밑거름이 됐고 때문에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주영은 지난 26일 볼턴과의 칼링컵에서 아스널 입단 이후 데뷔골을 넣었다.

데뷔골을 넣으며 벵거 아스널 감독의 신임을 '확보'했기에 이번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선 출장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주영이 프랑스리그 출신으로 마르세유를 잘 알고 있다는 게 장점.

맨유는 1승2무로 조 2위, 아스널은 2승1무로 1위다. 맨유는 1위 SL벤피카(2승1무)를 따라잡고, 아스널은 2위 마르세유(2승1패)와의 격차를 넓힐 좋은 기회다.

AM7=이화종기자 hiromat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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