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효과' 당기순익 566억… SKT는 영업익 17.2% 감소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27일 나란히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표정은 엇갈렸다. LG유플러스가 그동안 부진을 씻고 반등에 성공한데 비해 SK텔레콤의 실적은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곤두박질쳤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지난 3분기 매출 2조3820억원, 영업이익 950억원 당기순이익 56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전분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9.4%, 전분기 대비 57.4% 증가했다.
LG유플러스 실적 개선의 1등 공신은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다. LG유플러스 측은 "지속적인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으며 마케팅 비용 감소 효과로 영업이익도 함께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지난 3분기 91만명이 순증해 전분기 대비 43.3% 증가한 301만명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로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지난 3분기 LG유플러스의 무선 수익은 전분기보다 1.7% 증가한 8608억원을 기록했으며, ARPU는 1.9% 증가한 2만5934원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의 출시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자신했다. 성기섭 LG유플러스 전무(CFO)는 "ARPU가 높은 가입자 유입이 많아지고 LTE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4분기로 가면 작년 수준의 ARPU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50만의 LTE 가입자를 확보하고, 내년에는 400만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지난 3분기 매출 4조648억원, 영업이익 5314억원, 당기순이익 383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 영업이익은 17.2% 감소했다.
SK텔레콤의 실적부진은 기본료 1000원 인하, SK플래닛 분사, 주파수 재할당, 설비투자 확대 등의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지난 3분기 전년동비 대비 14.6% 증가한 5523억원의 투자비를 집행하기도 했다.
안승윤 SK텔레콤 경영기획실장은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의 도래와 LTE 서비스 상용화 등을 기반으로 MNO(이동전화) 영역에서 차별화된 네트워크 품질과 서비스로 시장 리더십을 지킬 것"이라며 "SK플래닛 분사에 따른 새로운 유무선 인터넷 사업 개발과 교육, 의료, 유통 등에서의 솔루션 및 플랫폼 비즈니스를 발굴해 서장 모멘텀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27일 나란히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표정은 엇갈렸다. LG유플러스가 그동안 부진을 씻고 반등에 성공한데 비해 SK텔레콤의 실적은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곤두박질쳤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지난 3분기 매출 2조3820억원, 영업이익 950억원 당기순이익 56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전분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9.4%, 전분기 대비 57.4% 증가했다.
LG유플러스 실적 개선의 1등 공신은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다. LG유플러스 측은 "지속적인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으며 마케팅 비용 감소 효과로 영업이익도 함께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지난 3분기 91만명이 순증해 전분기 대비 43.3% 증가한 301만명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로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지난 3분기 LG유플러스의 무선 수익은 전분기보다 1.7% 증가한 8608억원을 기록했으며, ARPU는 1.9% 증가한 2만5934원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의 출시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자신했다. 성기섭 LG유플러스 전무(CFO)는 "ARPU가 높은 가입자 유입이 많아지고 LTE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4분기로 가면 작년 수준의 ARPU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50만의 LTE 가입자를 확보하고, 내년에는 400만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의 실적부진은 기본료 1000원 인하, SK플래닛 분사, 주파수 재할당, 설비투자 확대 등의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지난 3분기 전년동비 대비 14.6% 증가한 5523억원의 투자비를 집행하기도 했다.
안승윤 SK텔레콤 경영기획실장은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의 도래와 LTE 서비스 상용화 등을 기반으로 MNO(이동전화) 영역에서 차별화된 네트워크 품질과 서비스로 시장 리더십을 지킬 것"이라며 "SK플래닛 분사에 따른 새로운 유무선 인터넷 사업 개발과 교육, 의료, 유통 등에서의 솔루션 및 플랫폼 비즈니스를 발굴해 서장 모멘텀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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