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프트뱅크와 합작사 '유스트림' 설립…콘텐츠 유통플랫폼 활용
KT가 글로벌 인터넷 동영상 생방송 서비스인 유스트림의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서 인터넷 동영상 생방송 서비스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KT는 글로벌 온라인 방송 플랫폼 사업자인 미국 유스트림(www.ustream.tv)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한편, 소프트뱅크와 함께 유스트림코리아를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유스트림은 한국계 미국인인 존 햄(John Ham)이 2006년 6월에 설립한 온라인 생방송 사업자로 전 세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분야 1위를 달리고 있다. 유트브가 주문형비디오(VOD) 중심이라면 유스트림은 생방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LA에서 원더걸스의 신곡 발표회를 온라인 생중계한 곳도 유스트림이다. 유스트림의 월간 콘텐츠 시청건수는 2억5000만회에 달하며 가입자는 연간 100%씩 성장하고 있다.
KT는 유스트림아시아와 각각 지분 51%와 49%을 투자해 연내 유스트림코리아를 설립할 계획이다. 초기 자본금 규모는 50억원. 유스트림아시아는 소프트뱅크가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미국 유스트림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 16%를 보유한 2대 주주이기도 하다.
KT 측은 "유스트림코리아를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활용, 한류 문화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으로 유통시키는 한편 개방형 PPV(Pay Per View)를 통해 중소 영상 제작사의 콘텐츠 수익 창출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스트림은 인터넷 생방송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결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내장된 카메라로 간단히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수 있으며, 생방송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다. 유스트림을 이용하면 개인의 이벤트나 취미 생활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할 수 있으며 신제품 론칭이나 프로모션, 기자회견 등 기업 및 관공서의 각종 행사를 현장 중계할 수도 있다. KT는 유스트림 서비스를 한글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뿐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패드용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유스트림의 국내 진출에 대해 관련 업계는 기대반 우려반이다. 일각에서는 KT라는 거대 통신업체가 해외 서비스를 도입해 국내 벤처기업과 경쟁을 벌인다는 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초창기인 인터넷 동영상 생방송 시장의 파이가 커질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국내서 유스트림과 직접적으로 경쟁해야 하는 아프리카TV 측은 "글로벌 기업이한국에 진출하면서 국내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판도라TV 관계자는 "최근 에브리온TV라는 플랫폼을 출시했는데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대기업의 경쟁을 즐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강희종ㆍ김유정 기자 mindle@ㆍclickyj@
KT가 글로벌 인터넷 동영상 생방송 서비스인 유스트림의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서 인터넷 동영상 생방송 서비스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KT는 글로벌 온라인 방송 플랫폼 사업자인 미국 유스트림(www.ustream.tv)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한편, 소프트뱅크와 함께 유스트림코리아를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유스트림은 한국계 미국인인 존 햄(John Ham)이 2006년 6월에 설립한 온라인 생방송 사업자로 전 세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분야 1위를 달리고 있다. 유트브가 주문형비디오(VOD) 중심이라면 유스트림은 생방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LA에서 원더걸스의 신곡 발표회를 온라인 생중계한 곳도 유스트림이다. 유스트림의 월간 콘텐츠 시청건수는 2억5000만회에 달하며 가입자는 연간 100%씩 성장하고 있다.
KT는 유스트림아시아와 각각 지분 51%와 49%을 투자해 연내 유스트림코리아를 설립할 계획이다. 초기 자본금 규모는 50억원. 유스트림아시아는 소프트뱅크가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미국 유스트림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 16%를 보유한 2대 주주이기도 하다.
KT 측은 "유스트림코리아를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활용, 한류 문화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으로 유통시키는 한편 개방형 PPV(Pay Per View)를 통해 중소 영상 제작사의 콘텐츠 수익 창출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스트림은 인터넷 생방송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결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내장된 카메라로 간단히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수 있으며, 생방송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다. 유스트림을 이용하면 개인의 이벤트나 취미 생활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할 수 있으며 신제품 론칭이나 프로모션, 기자회견 등 기업 및 관공서의 각종 행사를 현장 중계할 수도 있다. KT는 유스트림 서비스를 한글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뿐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패드용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유스트림의 국내 진출에 대해 관련 업계는 기대반 우려반이다. 일각에서는 KT라는 거대 통신업체가 해외 서비스를 도입해 국내 벤처기업과 경쟁을 벌인다는 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초창기인 인터넷 동영상 생방송 시장의 파이가 커질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국내서 유스트림과 직접적으로 경쟁해야 하는 아프리카TV 측은 "글로벌 기업이한국에 진출하면서 국내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판도라TV 관계자는 "최근 에브리온TV라는 플랫폼을 출시했는데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대기업의 경쟁을 즐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강희종ㆍ김유정 기자 mindle@ㆍ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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