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은 단순하면서 웅장한 위엄
저속에서 탁월한 가속능력 자랑
■신차분석 - 크라이슬러코리아 '그랜드 체로키 디젤'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지프(Jeep)의 대표 모델 체로키의 새로운 버전인 '그랜드 체로키 디젤'을 선보였다. 이 차는 지프 특유의 파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젤이라고 믿지 못할 정도의 정숙함과 가속능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연령대에 관계없이 SUV를 좋아하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사랑할 만 하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디젤의 외관은 단순하면서도 웅장한 위엄을 갖추고 있다. 지프의 상징인 전면부의 직선 그릴은 그대로 유지했으며 2개의 직선으로 이어지는 옆 라인도 가볍지 않은 지프만의 멋을 구현했다. 센터페시아와 대시보드도 단순화 시켜 운전자가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차에는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V6 3.0.L DOHC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시켜 241㎰/rpm의 최고 출력과 56㎏ㆍ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4륜구동 SUV는 일반적으로 저속에서는 차량 자체의 중량 때문에 가속이 어려운 것이 통설이지만 이 차는 6000cc 급 엔진과 '콰트라 드라이브 Ⅱ'로 명명된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저속에서도 탁월한 가속능력을 나타낸다. 길이 4825㎜, 폭 1935㎜, 높이 1765㎜의 엄청난 크기의 차가 순간적으로 가속을 낼때 느껴지는 위엄은 운전자를 흥분시킨다.
하지만 단순히 힘만 자랑하는 것은 아니다. V6 디젤 터보 엔진과 콰트라 드라이브 Ⅱ의 조합은 리터 당 11.9km의 준수한 연비와 저소음ㆍ저진동 설계의 정숙함도 갖추고 있어 탑승자에게 세단 못지 않은 만족감을 제공한다.
사정 상 오프로드를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우선 안정감 있는 코너링이 인상적인데다 스포츠 모드와 스노우모드, 오토 모드, 샌드/머드 모드, 락 모드 등 도로 상황에 따라 다양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운전의 재미를 더해준다.
단 차 구입을 고려하는 사람에게 미리 당부할 것이 있다면 SUV나 대형 세단을 몰아보지 않은 운전자에게는 차의 크기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시승을 꼭 해보기를 당부한다. 국내 일반 시내 도로에서는 거의 차선을 가득 메울 정도로 차체가 커 키가 작은 운전자는 간격을 맞추는데 다소 애를 먹을 수 있다. 이번 모델은 부가세를 포함해 6590만원이라는 다소 높은 가격이 책정돼 있다. 하지만 한미 FTA가 체결된다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그랜드체로키 디젤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박정일기자 comja77@
저속에서 탁월한 가속능력 자랑
■신차분석 - 크라이슬러코리아 '그랜드 체로키 디젤'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지프(Jeep)의 대표 모델 체로키의 새로운 버전인 '그랜드 체로키 디젤'을 선보였다. 이 차는 지프 특유의 파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젤이라고 믿지 못할 정도의 정숙함과 가속능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연령대에 관계없이 SUV를 좋아하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사랑할 만 하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디젤의 외관은 단순하면서도 웅장한 위엄을 갖추고 있다. 지프의 상징인 전면부의 직선 그릴은 그대로 유지했으며 2개의 직선으로 이어지는 옆 라인도 가볍지 않은 지프만의 멋을 구현했다. 센터페시아와 대시보드도 단순화 시켜 운전자가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차에는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V6 3.0.L DOHC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시켜 241㎰/rpm의 최고 출력과 56㎏ㆍ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4륜구동 SUV는 일반적으로 저속에서는 차량 자체의 중량 때문에 가속이 어려운 것이 통설이지만 이 차는 6000cc 급 엔진과 '콰트라 드라이브 Ⅱ'로 명명된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저속에서도 탁월한 가속능력을 나타낸다. 길이 4825㎜, 폭 1935㎜, 높이 1765㎜의 엄청난 크기의 차가 순간적으로 가속을 낼때 느껴지는 위엄은 운전자를 흥분시킨다.
사정 상 오프로드를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우선 안정감 있는 코너링이 인상적인데다 스포츠 모드와 스노우모드, 오토 모드, 샌드/머드 모드, 락 모드 등 도로 상황에 따라 다양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운전의 재미를 더해준다.
단 차 구입을 고려하는 사람에게 미리 당부할 것이 있다면 SUV나 대형 세단을 몰아보지 않은 운전자에게는 차의 크기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시승을 꼭 해보기를 당부한다. 국내 일반 시내 도로에서는 거의 차선을 가득 메울 정도로 차체가 커 키가 작은 운전자는 간격을 맞추는데 다소 애를 먹을 수 있다. 이번 모델은 부가세를 포함해 6590만원이라는 다소 높은 가격이 책정돼 있다. 하지만 한미 FTA가 체결된다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그랜드체로키 디젤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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