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상황 지켜본 후 내년초 소폭 인하할 듯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개월 연속 70%대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안에 보험료 인하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보험사들은 겨울철 폭설 등 변수가 남아있어, 겨울철 상황을 지켜본 뒤 내년 초쯤 보험료를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올해 안에 자동차 보험료가 인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90%를 육박했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 2월 74.2%를 시작으로 8개월 연속 70%대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되찾았다. 특히,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피해로 손해율이 80%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8,9월 손해율이 각각 75.7%와 74.1%로 70%대를 유지하면서 자동차 보험료가 인하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손보업계는 겨울철 폭설 등 아직 변수가 남아있어 올해 안에 보험료를 인하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추이를 볼 때 겨울철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로 손해율이 급격히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겨울철 상황까지는 지켜봐야 보험료 인하 여부가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온라인 손보사의 경우 오프라인 손보사보다 손해율이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섣불리 보험료 인하를 결정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올 4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손보사의 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AXA손해보험 79.5%, 하이카다이렉트 79.5%로, 70%대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오프라인손보사에 비해 손해율이 다소 높은 편이다.
온라인 손보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온라인 손보사는 70% 중반대 정도가 되야 적자를 면할 수 있다"며 "보험료 인하를 결정하기가 오프라인 대형 보험사들보다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안에 보험료 인하는 어렵더라도 겨울철 큰 피해 없이 지나간다면 내년 초에 보험료가 소폭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8,9월에도 손해율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던 만큼 겨울철에도 대규모 차량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손해율이 급격히 높아지지는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료 인하여부에 대해 대형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검토 중인것으로 알고 있다"며 "겨울철 손해율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면 내년 초 쯤 소폭 인하 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개월 연속 70%대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안에 보험료 인하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보험사들은 겨울철 폭설 등 변수가 남아있어, 겨울철 상황을 지켜본 뒤 내년 초쯤 보험료를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올해 안에 자동차 보험료가 인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90%를 육박했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 2월 74.2%를 시작으로 8개월 연속 70%대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되찾았다. 특히,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피해로 손해율이 80%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8,9월 손해율이 각각 75.7%와 74.1%로 70%대를 유지하면서 자동차 보험료가 인하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손보업계는 겨울철 폭설 등 아직 변수가 남아있어 올해 안에 보험료를 인하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추이를 볼 때 겨울철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로 손해율이 급격히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겨울철 상황까지는 지켜봐야 보험료 인하 여부가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온라인 손보사의 경우 오프라인 손보사보다 손해율이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섣불리 보험료 인하를 결정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손보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온라인 손보사는 70% 중반대 정도가 되야 적자를 면할 수 있다"며 "보험료 인하를 결정하기가 오프라인 대형 보험사들보다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안에 보험료 인하는 어렵더라도 겨울철 큰 피해 없이 지나간다면 내년 초에 보험료가 소폭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8,9월에도 손해율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던 만큼 겨울철에도 대규모 차량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손해율이 급격히 높아지지는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료 인하여부에 대해 대형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검토 중인것으로 알고 있다"며 "겨울철 손해율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면 내년 초 쯤 소폭 인하 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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