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패배를 곱씹을 뻔한 조광래 호를 수렁에서 건져낸 것은 역시 `캡틴` 박주영(26ㆍ아스널)이었다.
박주영은 7일 오후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친선 평가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21분 동점골에 이어 후반 32분 한 골을 더 터뜨려 한국의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공격진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출전한 박주영은 후반 35분 이근호(감바 오사카)와교체돼 나올 때까지 80여 분을 뛰면서 이날 한국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전반까지 주로 전방의 이동국(전북)과 지동원(선덜랜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던 박주영은 후반 들어 `킬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표팀이 전반 29분 폴란드에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가던 상황에서 박주영은 후반 21분 서정진이 엔드라인에서 올려 차준 공을 놓치지 않고 골대 정면으로 달려들며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박주영은 10여 분 뒤인 후반 32분에 재차 골망을 갈랐다. 오른쪽 측면 후방에서 다시 서정진이 길게 이어준 전진패스를 이어받아 왼 측면으로 파고든 뒤 상대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차전레바논전(6-0 한국 승)에서의 해트트릭, 7일 쿠웨이트와의 2차전 원정(1-1 무승부)에서의 선제골에 이어 대표팀에서 세 경기 연속 득점이다. 사실 박주영은 지난달 초 아스널로 둥지를 옮기고 나서 한 달이 넘도록 칼링컵 한 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일부에서 정상적인 경기 감각을 유지했을지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도 이 때문이 었다. 하지만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 앞서 "3차 예선 1,2차전 때보다 몸 상태는 더 좋다"고 활약을 자신했고 그 말대로 녹슬지 않은 골 감각을 과시했다.
비록 이근호와 교체돼 나온 직후 후반 37분 폴란드에 한 골을 더 허용하는 바람에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지는 못했지만 대표팀 공격의 핵심이자 주장다운 활약으로 조광래 감독의 믿음에 100% 이상 보답했다.
박주영은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선수들 모두 자신감을 가지고 의도한 바대로 경기를 펼쳤다"며 "선제골을 내 준 뒤 다소 위축됐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후반에 패스가 살아나면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자신의 활약에 대해서는 "특별히 나쁜 점은 없었던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이동국(전북)과의 호흡을 묻자 박주영은 "동국 형이 컨트롤도 좋은데다 유기적인 움직임을 많이 보여줬다. 여유를 가지고 이끌어 준 덕에 같이 뛰는 입장에서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쉽게 비기긴 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월드컵 3차 예선 3차전이다. 11일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는 막판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준비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박주영은 7일 오후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친선 평가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21분 동점골에 이어 후반 32분 한 골을 더 터뜨려 한국의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공격진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출전한 박주영은 후반 35분 이근호(감바 오사카)와교체돼 나올 때까지 80여 분을 뛰면서 이날 한국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전반까지 주로 전방의 이동국(전북)과 지동원(선덜랜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던 박주영은 후반 들어 `킬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표팀이 전반 29분 폴란드에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가던 상황에서 박주영은 후반 21분 서정진이 엔드라인에서 올려 차준 공을 놓치지 않고 골대 정면으로 달려들며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지난달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차전레바논전(6-0 한국 승)에서의 해트트릭, 7일 쿠웨이트와의 2차전 원정(1-1 무승부)에서의 선제골에 이어 대표팀에서 세 경기 연속 득점이다. 사실 박주영은 지난달 초 아스널로 둥지를 옮기고 나서 한 달이 넘도록 칼링컵 한 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일부에서 정상적인 경기 감각을 유지했을지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도 이 때문이 었다. 하지만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 앞서 "3차 예선 1,2차전 때보다 몸 상태는 더 좋다"고 활약을 자신했고 그 말대로 녹슬지 않은 골 감각을 과시했다.
비록 이근호와 교체돼 나온 직후 후반 37분 폴란드에 한 골을 더 허용하는 바람에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지는 못했지만 대표팀 공격의 핵심이자 주장다운 활약으로 조광래 감독의 믿음에 100% 이상 보답했다.
박주영은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선수들 모두 자신감을 가지고 의도한 바대로 경기를 펼쳤다"며 "선제골을 내 준 뒤 다소 위축됐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후반에 패스가 살아나면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자신의 활약에 대해서는 "특별히 나쁜 점은 없었던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이동국(전북)과의 호흡을 묻자 박주영은 "동국 형이 컨트롤도 좋은데다 유기적인 움직임을 많이 보여줬다. 여유를 가지고 이끌어 준 덕에 같이 뛰는 입장에서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쉽게 비기긴 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월드컵 3차 예선 3차전이다. 11일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는 막판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준비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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