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전문가과정 학생 5명, 남아공 'IAC'서 포부
"세계 연구자들과 토론… 잊지못할 소중한 경험"
"세계 연구자들과 만나고 같은 분야 학생들과 토론하다 보니 '우주과학자'로서 나아갈 길이 한결 뚜렷해졌습니다."
국제우주대회(IAC)가 열리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5일(현지시간) 만난 국내 항공우주공학 전공 학생들은 하나같이 상기된 표정이었다.
경희대 이용석(석박사통합과정 4년ㆍ29)씨와 세종대 김정현(학사 4년ㆍ25)씨,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UST) 정인식(석사과정 2년ㆍ25)씨, 한국항공대 김명준(박사 2년ㆍ25)씨와 이미선(석사 2년ㆍ여ㆍ24)씨. 이들 5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예비 우주전문가 교육ㆍ양성 프로그램에 따라 선발돼 이번 IAC에 참가했다. 젊은 과학도들을 글로벌 감각을 갖춘 우주 전문가로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이 곳에서 이들은 전공과 관심분야에 따라 시간 단위로 잡힌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세계 주요 우주개발 기관 모임과 주제별 토의, 각종 연구성과 발표 등에 참석하고, 전시회를 찾아 해외 연구자나 업계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을 듣는다. 우주 전 분야를 포괄하는 행사인 만큼 부지런하면 할수록 얻는 것도 많다.
이용석씨는 특히 경희대가 미 UC버클리대, 영 임페리얼컬리지와 공동 개발중인 초소형위성에 대해 발표했다. 또 틈틈이 전시장을 찾아 초소형위성 발사에 필요한 지식을 쌓았다. 그는 "위성 관련해 많은 경험을 쌓은 외국 연구기관과 기업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면서 경험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무형의 지식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 분야 국내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나머지 학생들에게도 이번 대회는 꿈을 더 여물게 하는 기회가 됐다. 인공위성과 우주 파편 관측을 전공하는 정인식씨는 "전세계 유수 기관과 기업, 연구자들의 기술 개발 현황을 확인하면서 내 자신을 더 채찍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추진체 전공의 김정현씨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발사체용 추진제 98가지를 발굴, 그중 연료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인 4개 물질을 최종 선정했다는 발표를 들었다"며 "추진체 분야의 세계적 트렌드를 파악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세계 유수의 우주개발 기관 전문가와 대학, 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함께 토론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뿌듯하고 앞으로도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자 밑천이 될 듯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미선씨는 "항공대를 진학한 후 항우연을 알게 됐고, 달 탐사와 착륙장치 쪽을 파고들게 됐다"며 "앞으로 경험과 전문성을 더 쌓아 항우연 연구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케이프타운(남아프리카공화국)=안경애기자 naturean@
◆사진설명 :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우주대회에 참석 중인 김정현, 정인식, 이용석, 이미선, 김명준씨(왼쪽 두번째부터)가 프랑스 아리안스 페이스사 부스에서 자크 데나보 부회장으로부터 최신 기술흐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세계 연구자들과 토론… 잊지못할 소중한 경험"
"세계 연구자들과 만나고 같은 분야 학생들과 토론하다 보니 '우주과학자'로서 나아갈 길이 한결 뚜렷해졌습니다."
국제우주대회(IAC)가 열리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5일(현지시간) 만난 국내 항공우주공학 전공 학생들은 하나같이 상기된 표정이었다.
경희대 이용석(석박사통합과정 4년ㆍ29)씨와 세종대 김정현(학사 4년ㆍ25)씨,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UST) 정인식(석사과정 2년ㆍ25)씨, 한국항공대 김명준(박사 2년ㆍ25)씨와 이미선(석사 2년ㆍ여ㆍ24)씨. 이들 5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예비 우주전문가 교육ㆍ양성 프로그램에 따라 선발돼 이번 IAC에 참가했다. 젊은 과학도들을 글로벌 감각을 갖춘 우주 전문가로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이 곳에서 이들은 전공과 관심분야에 따라 시간 단위로 잡힌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세계 주요 우주개발 기관 모임과 주제별 토의, 각종 연구성과 발표 등에 참석하고, 전시회를 찾아 해외 연구자나 업계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을 듣는다. 우주 전 분야를 포괄하는 행사인 만큼 부지런하면 할수록 얻는 것도 많다.
나머지 학생들에게도 이번 대회는 꿈을 더 여물게 하는 기회가 됐다. 인공위성과 우주 파편 관측을 전공하는 정인식씨는 "전세계 유수 기관과 기업, 연구자들의 기술 개발 현황을 확인하면서 내 자신을 더 채찍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추진체 전공의 김정현씨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발사체용 추진제 98가지를 발굴, 그중 연료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인 4개 물질을 최종 선정했다는 발표를 들었다"며 "추진체 분야의 세계적 트렌드를 파악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세계 유수의 우주개발 기관 전문가와 대학, 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함께 토론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뿌듯하고 앞으로도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자 밑천이 될 듯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미선씨는 "항공대를 진학한 후 항우연을 알게 됐고, 달 탐사와 착륙장치 쪽을 파고들게 됐다"며 "앞으로 경험과 전문성을 더 쌓아 항우연 연구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케이프타운(남아프리카공화국)=안경애기자 naturean@
◆사진설명 :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우주대회에 참석 중인 김정현, 정인식, 이용석, 이미선, 김명준씨(왼쪽 두번째부터)가 프랑스 아리안스 페이스사 부스에서 자크 데나보 부회장으로부터 최신 기술흐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