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등 신제품 잇단 출시… 클라우드 컴퓨팅 지원도
백업 및 복구 솔루션 개발 업체들이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겨냥해 제품 성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EMC는 지난 4월 백업과 중복제거 시스템을 통합한 솔루션인 아바마 6.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통합된 백업과 중복제거의 통합을 통해 효율성과 관리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 VM웨어 가상 환경을 위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한국EMC 관계자는 "EMC의 아바마, 데이터도메인 등 다양한 백업 및 복구 관련 솔루션들이 가상화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EMC는 올해와 내년 초 백업 및 복구 솔루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인데 이들 제품들도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크로니스코리아는 지난달 15일 삼성동 섬유센터 17층 컨벤션홀에서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지원 기능을 강화한 기업용 통합 백업 및 복구 솔루션 `아크로니스 백업 앤 리커버리 11`을 출시하고 고객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크로니스가 출시한 신제품은 리눅스, 윈도 등 운영체제(OS)는 물론 VM웨어, 시트릭스,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가상화 환경을 지원한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파일 및 전체 시스템 이미지들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난달 27일에는 팔콘스토어코리아가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화 환경 등의 지원 기능을 강화한 팔콘스토어 버전 7 제품군을 출시했다. 이 제품군 중 네트워크 가상화 스토리지 서버 버전 7은 데이터 보호의 범주를 물리적 환경뿐 아니라 가상화 환경까지 확대해 VM웨어, 시트릭스, MS 등의 가상화 환경을 지원한다.

백업 및 복구 솔루션 업체들이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겨냥하는 것은 그만큼 이에 대한 요구사항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방한한 빌 테일러 먼트포드 아크로니스 아시아지역 총괄사장은 "올해 가상화 환경은 지난해에 비해 22~33% 증가하고 클라우드 도입도 지난해 대비 8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환경 변화에 따라 백업 및 복구에 대한 요구도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EMC 관계자도 "최근 x86 시스템 도입이 늘어남에 따라 가상화도 많아지고 클라우드 환경 구축도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백업 및 복구도 물리적 환경과 가상화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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