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태 한은 금융통화위 위원 밝혀
한국은행이 올해 물가목표치인 4%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재확인했다.
임승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21일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소비자물가목표치 4%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 8일 김중수 한은 총재가 "올해 물가 목표치인 4%를 달성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라고 말한데 이어, 물가 목표치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재확인한 셈이다.
임 위원은 "최근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중앙은행의 기능이 물가안정에만 그쳐서는 안된다는 분위기가 많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8월 말 국회 한은법 통과도 이러한 국제흐름을 따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 위원의 이같은 발언은 한은법 통과를 계기로 한은이 물가 안정에만 중점을 두기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경제 정책의 `컨트롤 타워'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향후에도 `물가안정'을 위해 무리하게 금리를 인상시킬 뜻이 없음을 내비친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임 위원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해 "세계 경제를 이끌던 성장 엔진 두 곳의 동력이 없는 상태지만, 국내 경기는 2009년 2월부터 31개월 동안 흑자를 기록했다"며 "3개월만 지나면 외환위기 이후 가장 긴 흑자 국면을 맞이하는 것"이라고 국내 경제 시장을 낙관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한국은행이 올해 물가목표치인 4%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재확인했다.
임승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21일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소비자물가목표치 4%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 8일 김중수 한은 총재가 "올해 물가 목표치인 4%를 달성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라고 말한데 이어, 물가 목표치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재확인한 셈이다.
임 위원은 "최근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중앙은행의 기능이 물가안정에만 그쳐서는 안된다는 분위기가 많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8월 말 국회 한은법 통과도 이러한 국제흐름을 따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 위원의 이같은 발언은 한은법 통과를 계기로 한은이 물가 안정에만 중점을 두기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경제 정책의 `컨트롤 타워'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향후에도 `물가안정'을 위해 무리하게 금리를 인상시킬 뜻이 없음을 내비친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임 위원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해 "세계 경제를 이끌던 성장 엔진 두 곳의 동력이 없는 상태지만, 국내 경기는 2009년 2월부터 31개월 동안 흑자를 기록했다"며 "3개월만 지나면 외환위기 이후 가장 긴 흑자 국면을 맞이하는 것"이라고 국내 경제 시장을 낙관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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