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와 관련해 중국 상하이자동차 그룹(SAIC Shanghai Automotive Industry Corporation)과 협력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새로운 전기차 개발에 협력하며, 이렇게 개발된 전기차는 중국내 SAIC 브랜드로 판매된다. 하지만 GM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외에 다른 나라에 전기차를 자체 브랜드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기술센터에서 새로운 전기차를 개발할 예정이며, 전기차 핵심부품에 대해 기술을 공유하나 세부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직 두 업체가 개발할 예정인 전기차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GM이 지난해 광저우 모터쇼에서 개발한 '세일(Sailㆍ사진)'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기차 관련해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데, 이는 생각보다 빠르게 오는 전기차 시장에서 기선을 잡기 위한 힘 겨루기로 분석된다.

다임러는 보쉬, 르노닛산얼라이언스와 각각 전기차 개발 협력을 하고 있으며, 포드와 크라이슬러도 전기차 배터리, 전기모터 등 주요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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