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니ㆍ플레어 스타일 동시 유행 전망
톤 다운 레드 체크셔츠 코디로 포인트

■ 데님진 '극과 극' 핏 트렌드

[AM7] '핏'에 주목하라!

올 가을 데님룩은 서로 상반되는 핏의 청바지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수년간 강세를 이어온 스키니 라인의 유행이 지속되면서도, 바지통이 밑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플레어 진이 새로운 트렌드로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밀착된 라인으로 날씬하게=리바이스는 스키니 진의 강세를 예측하며, 허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밀착되는 신체품 '핏 인핸스먼트(Fit Enhancement)'를 추천 아이템으로 꼽았다.

핏 인핸스먼트는 밑단으로 내려갈수록 앞쪽으로 좁아지는 옆 선 스티치를 활용, 시선을 분할해 날씬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낸 여성 청바지다. 동양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고급 스트레치성 원단을 사용했으며, 기존 청바지에 비해 바지 폭을 1인치 가량 작게 제작해 허벅지부터 다리 끝까지 편안하면서도 밀착력 높은 디자인을 완성했다.

동양여성들의 뒤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포켓 모양에도 변화를 줬다. 핏 인핸스먼트 진의 뒷주머니는 크기가 작고 높게 배치돼 힙이 펑퍼짐하게 보이는 현상을 방지하고, 힙업 효과를 연출한다.

서윤주 리바이스코리아 MD 과장은 핏 인핸스먼트와 같이 다리에 꼭 붙는 디자인의 청바지는 넉넉하고 여유있는 상의와 매치하라고 조언한다. 비대칭을 이루는 상하의가 한층 시크한 분위기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보다 실용적이면서도 멋스러운 룩을 원한다면 길고 따뜻한 소재의 카디건을 함께 입는다.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체크셔츠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체크 셔츠는 몸에 꼭 맞는 느낌의 제품보다는 편안한 디자인을 선택하되 톤다운 된 레드 컬러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룩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복고풍 느낌으로 세련되게=리바이스는 글로벌 트렌드가 국내에서도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 아래, 바지 폭이 점차 넓어지는 형태의 '플레어 진(Flare Jean)'을 또 다른 유행 아이템으로 추천했다.

리바이스 플레어 진은 맞춤형 '커브ID'를 적용해 허리에서 힙까지는 체형에 따라 완벽한 밀착감을 갖되, 청바지 통은 플레어 진의 특징을 살려 디자인 됐다. 또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체형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입을 수 있는 부츠컷 라인을 기본으로 허벅지 부분을 날씬하게 연출할 수 있는 스키니 부츠컷, 복고 분위기를 진하게 연출하는 통 넓은 플레어 진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원단은 한국 여성들의 깐깐한 취향에 맞춰 최상의 퀄리티를 보장하는 고급 원단을 사용했다. 이는 부드럽고 탄력 있는 착용감과 세련된 워싱을 구현했다.

플레어 진을 엣지 있게 입고 싶다면 1970년대 패션을 떠올리면 된다. '미녀삼총사'로 인기몰이를 했던 파라 포셋의 과장된 플레어 진이 아니라도 기본 원칙은 같다. 아래로 갈수록 퍼지는 청바지 라인을 고려해 몸에 적당히 붙는 셔츠나 티셔츠를 선택할 것. 전체적으로 위에서 아래로 매끄럽게 흐르는 듯한 라인을 만들어야 늘씬한 비율이 완성된다.

이때 플레어 진은 워싱이 거의 들어가지 않은듯 한 진한 색상의 제품이 좋다. 매끈한 컬러가 시선을 왜곡하거나 끊지않아 슬림한 라인을 완성하는데 적합하기 때문이다. 라인만을 강조한 스타일링이 밋밋하다면 복고풍 디테일을 사용하거나 포인트가 들어가는 상의를 매치해 없앨 수 있다.

AM7=안선희기자 sunnyahn@munhwa.com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