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울산 기업 가운데 가장 긴 추석 연휴를 보낸 뒤 조업을 재개했다.

현대차 근로자들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주말 휴일 등을 포함해 모두 9일간 연휴를 마치고 19일 출근했다.

주말 휴일과 추석 연휴가 겹치는 중복 휴일에는 평일에 쉰다는 회사 규정에다 16일을 추석 연휴에 포함하기로 노사합의해 울산 기업 가운데 가장 긴 긴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

현대차 근로자들은 특히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노사협상을 3년 연속으로 파업 없이 마무리하면서 추석을 앞두고 역대 최대의 성과ㆍ상여금도 챙겼다.

조선업계를 대표하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10일부터 14일, 10일부터 15일까지 각각 쉬고 지난주부터 이미 조업을 시작했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의 일정에 맞춰 함께 연휴를 보냈던 북구와 울주군 일대 대부분 협력업체도 같은 시기에 조업을 재개했다.

이 밖에 SK에너지, 에쓰오일을 비롯한 울산 석유화학공단 내 대부분의 업체는 1년 내내 공장을 가동해야 하는 장치산업 특성상 별도의 추석 연휴 없이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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