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일정당겨 내달 5일 출시說 ② 저가ㆍ고가 두 가지 모델說
애플의 아이폰4 후속 모델(아이폰4S 또는 아이폰5ㆍ추정 사진)이 오는 10월5일 출시될 것이라는 설이 제기됐다.

또 애플은 이번에 아이폰을 '저가 모델'과 '고가 모델' 2종류로 나눠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이 '저가 아이폰'을 실제로 출시할 경우 삼성전자와 글로벌 스마트폰 1위 자리를 놓고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외신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5의 오는 10월 출시가 거의 확정적인 상황에서 "오는 10월5일 애플이 신제품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그 다음 주부터 소매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앞서 아이폰4 후속 모델에 대해 10월21일 출시설이 나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출시 일자가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는 소문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아이폰4 후속 모델의 최종 출시일은 조만간 애플이 정보기술(IT) 전문가와 저널리스트 등에게 보낼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 초청장이 공개되면 확실하게 외부에도 알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애플이 이번 신제품 발표에서 '저가 모델'과 '고가 모델'을 동시에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아 경쟁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현재 하이엔드(고사양) 스마트폰만 보유하고 있는 애플이 저가 모델까지 갖추게 되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IT 전문지들은 애플이 이번에 아이폰4를 기반으로 한 저가 모델을 '매우 공격적인 가격'에 내놓고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진용)을 갖추고 있는 삼성전자를 위협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반면 아이폰4 후속 모델은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올 3분기(7∼9월)에는 애플을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애플이 저가 아이폰을 내놓을 경우 삼성전자와 애플이 저가 보급형 스마트폰과 하이엔드 스마트폰에서 모두 정면 충돌하게 될 것"이라며 "올 4분기(10∼12월)부터 삼성전자와 애플 간의 스마트폰 전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화일보=조해동기자 haed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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