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료방송 대부업체 광고 매출이 482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안형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료방송의 대부업체 광고 매출이 2009년 332억 원보다 45.2% 증가했다.

PP의 대부업체 광고는 2005년 중반 러시앤캐시의 광고를 시작으로 2007년 265억 원, 2008년 308억 원 등 큰 폭으로 증가해 왔다. PP의 대부업체 광고 매출이 크다는 점은 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지적됐던 사실이지만, 대부업체 광고가 줄어들기는커녕 최근 경기 침체와 맞물려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 의원은 "심화된 불경기로 인해 쉽게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대부업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커진 관심이 광고 증가로 이어진 것이겠지만, 부작용을 막을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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