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방송가에 불어닥친 서바이벌과한류 열풍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올해 추석연휴 지상파 TV 상차림은 재탕 프로가 여전한 가운데 서바이벌과 한류관련 프로그램이 눈에 띄었다. 상반기 방송가 최고의 화제였던 MBC `나는 가수다`를 차용한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끌었다.
◇추석에도 서바이벌ㆍ한류 열풍 = MBC가 12일 저녁 방송한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포맷 차용의 바람직한 예를 선보였다. 이 프로는 `나는 가수다`에서 보지 못했던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출연가수 7명은 혼신의 힘을 다하는 공연으로 트로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성과를 거뒀다. 경연 결과 심수봉의 `비나리`를 열창한 남진이 1위를 차지했고, 프로그램은 전국 시청률 12.6%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KBS 2TV에서 12일 오전 방송된 `닮은꼴 총출동 나는 가짜다`는 닮은꼴 출연자들의 서바이벌 경연이라는 뻔한 내용이었지만 타사인 MBC의 `나는 가수다`를 대놓고 패러디한 제목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집극에도 한류와 오디션 열풍이 불었다.
KBS 2TV에서 10일 방송된 특집극 `노리코, 서울에 가다!`는 갑자기 폐암 선고를 받은 40대 일본 주부 노리코가 딸을 위해 한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배우들의 열연과 가슴뭉클한 내용으로 방송 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재미있고가슴 뭉클했다는 호평이 줄을 이었다.
서바이벌 오디션을 변용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MBC가 13일 밤 11시15분 방송 예정인 `가수와 연습생`은 선배 가수와 함께하는 특이한 형식의 오디션이다.
가요계 선배 가수인 김장훈, 김종서, 박명수, 장혜진, 박현빈, 휘성, 지현우, 티아라가 연습생 후배들과 팀을 이뤄 경연을 펼치는 1라운드와 연습생끼리 경쟁하는 2라운드로 구성됐다.
이밖에 한류 열풍을 느낄 수 있는 특집으로는 MBC가 11일 밤 일본 니가타현에서 열린 `K팝 올스타` 콘서트를 2시간에 걸쳐 방송했고 SBS는 13일 오후 6시10분 가수의 춤과 노래, 배우의 연기 등을 재연하는 한류 커버대회인 `한류 올림픽`을 편성했다.
◇호평과 혹평 사이 = 넘쳐나는 특집 프로그램 가운데 `특집`다운 구성과 내용으로 호평받은 프로그램으로는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코미디 한일전`과 11일 밤 방송된 SBS 특집극 `위대한 선물`을 들 수 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코미디언들의 대결을 담은 `코미디 한일전`에서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들을 차용한 한국팀의 공연은 크게 새로울 것이 없었지만 일본팀의 몸개그는 신선하게 다가왔다. 특히 일본 코미디언 마스야 키톤의 아사다 마오 패러디는 포복절도할 웃음을 안겨줬다.
`위대한 선물`은 시각장애인 교사 하연(한지혜)이 문제아 상담을 계기로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로 장애인과 문제학생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리며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프로그램들도 있었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아나운서 대격돌 최고의 며느리감을 찾아라`는 여성 아나운서들이 최고의 며느리감으로 뽑히기 위해 각종 장기 대결을 펼친다는 콘셉트도 공감하기 어려운 데다 산만한 구성으로 재미를 선사하는 데도 실패했다. 12일 저녁 선보인 KBS 2TV `미녀의 비밀`에서는 `S라인 몸매`라며 키 174cm의 초등학교 6학년생 출연자가 달라붙는 의상을 입고 섹시한 춤을 추는 등 온 가족이 시청하기에 민망했다는 의견이 있었다.
기존 프로그램을 재탕하는 관행도 여전했다.
MBC `무릎팍도사 입담꾼들의 역습` `댄싱 위드 더 스타 100일간의 도전`, `세바퀴 종합선물세트`, KBS 2TV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하이라이트`, SBS `추석특집 기적의 오디션` `짝-돌아온 싱글`, `보스를 지켜라 X파일` 등 방송 3사는 연휴 편성의 상당 부분을 기존 프로그램을 재포장한 프로나 드라마와 예능 재방송으로 채웠다.
올해 추석연휴 지상파 TV 상차림은 재탕 프로가 여전한 가운데 서바이벌과 한류관련 프로그램이 눈에 띄었다. 상반기 방송가 최고의 화제였던 MBC `나는 가수다`를 차용한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끌었다.
◇추석에도 서바이벌ㆍ한류 열풍 = MBC가 12일 저녁 방송한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포맷 차용의 바람직한 예를 선보였다. 이 프로는 `나는 가수다`에서 보지 못했던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출연가수 7명은 혼신의 힘을 다하는 공연으로 트로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성과를 거뒀다. 경연 결과 심수봉의 `비나리`를 열창한 남진이 1위를 차지했고, 프로그램은 전국 시청률 12.6%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KBS 2TV에서 10일 방송된 특집극 `노리코, 서울에 가다!`는 갑자기 폐암 선고를 받은 40대 일본 주부 노리코가 딸을 위해 한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배우들의 열연과 가슴뭉클한 내용으로 방송 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재미있고가슴 뭉클했다는 호평이 줄을 이었다.
서바이벌 오디션을 변용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MBC가 13일 밤 11시15분 방송 예정인 `가수와 연습생`은 선배 가수와 함께하는 특이한 형식의 오디션이다.
가요계 선배 가수인 김장훈, 김종서, 박명수, 장혜진, 박현빈, 휘성, 지현우, 티아라가 연습생 후배들과 팀을 이뤄 경연을 펼치는 1라운드와 연습생끼리 경쟁하는 2라운드로 구성됐다.
이밖에 한류 열풍을 느낄 수 있는 특집으로는 MBC가 11일 밤 일본 니가타현에서 열린 `K팝 올스타` 콘서트를 2시간에 걸쳐 방송했고 SBS는 13일 오후 6시10분 가수의 춤과 노래, 배우의 연기 등을 재연하는 한류 커버대회인 `한류 올림픽`을 편성했다.
◇호평과 혹평 사이 = 넘쳐나는 특집 프로그램 가운데 `특집`다운 구성과 내용으로 호평받은 프로그램으로는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코미디 한일전`과 11일 밤 방송된 SBS 특집극 `위대한 선물`을 들 수 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코미디언들의 대결을 담은 `코미디 한일전`에서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들을 차용한 한국팀의 공연은 크게 새로울 것이 없었지만 일본팀의 몸개그는 신선하게 다가왔다. 특히 일본 코미디언 마스야 키톤의 아사다 마오 패러디는 포복절도할 웃음을 안겨줬다.
`위대한 선물`은 시각장애인 교사 하연(한지혜)이 문제아 상담을 계기로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로 장애인과 문제학생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리며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프로그램들도 있었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아나운서 대격돌 최고의 며느리감을 찾아라`는 여성 아나운서들이 최고의 며느리감으로 뽑히기 위해 각종 장기 대결을 펼친다는 콘셉트도 공감하기 어려운 데다 산만한 구성으로 재미를 선사하는 데도 실패했다. 12일 저녁 선보인 KBS 2TV `미녀의 비밀`에서는 `S라인 몸매`라며 키 174cm의 초등학교 6학년생 출연자가 달라붙는 의상을 입고 섹시한 춤을 추는 등 온 가족이 시청하기에 민망했다는 의견이 있었다.
기존 프로그램을 재탕하는 관행도 여전했다.
MBC `무릎팍도사 입담꾼들의 역습` `댄싱 위드 더 스타 100일간의 도전`, `세바퀴 종합선물세트`, KBS 2TV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하이라이트`, SBS `추석특집 기적의 오디션` `짝-돌아온 싱글`, `보스를 지켜라 X파일` 등 방송 3사는 연휴 편성의 상당 부분을 기존 프로그램을 재포장한 프로나 드라마와 예능 재방송으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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