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속 구단과 재계약
2011년 시즌을 끝으로 FA자격을 취득한 선수들 중 빅2로 꼽히는 이영호(KT)와 도재욱(SK텔레콤)이 원소속 구단과 재계약에 성공, 특급선수들의 팀이적으로 인한 파란은 일어나지 않게 됐다.

25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FA자격을 취득한 선수 5인의 현재 소속팀과의 협상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영호와 도재욱은 팀잔류를 선택한 반면 김동건(STX), 박세정(위메이드 폭스), 손주흥(화승) 등 3인은 소속팀과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호는 소속팀 KT의 프로리그 우승을 이끈 특등공신으로, 도재욱은 팀의 신 에이스로 꼽혀 소속팀이 이들을 잔류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관측돼 왔다. 두 선수가 팀 이적을 선택할 경우 큰 판도변화가 예상되기도 했다. 재계약에 실패한 김동건은 은퇴를 선택했고 박세정의 경우 소속팀 위메이드가 게임단 해체를 결정, 재계약 협상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박세정과 손주흥은 오는 31일까지 이들의 영입을 원하는 게임단이 있을 경우 협상을 진행하게 되며, 해당 시한까지 다른 팀과 계약을 맺지 못할 경우 9월 1, 2일 양일간 원소속 게임단과 마지막 추가협상을 진행한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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