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S프리미엄 149bp로 급등
한국의 국가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한국 CDS프리미엄이 1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발행하는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CDS(신용부도스왑)프리미엄이 24일 149bp(1bp=0.01%)로 급등해 지난해 5월26일(153bp) 이후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CDS프리미엄은 국가 부도로 채권 회수가 불가능해지는 것에 대비해 그 부도(신용)위험을 따로 떼어내 거래하는 신용파생상품을 말한다. 부도위험이 높을수록 CDS프리미엄이 오르게 돼 채권 발행비용이 더 소요된다.
지난 1일 한국의 CDS프리미엄은 101bp였지만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직후였던 9일 121bp로 급등했다. 또 일본의 신용등급이 강등된 24일 하루에는 9bp가 증가했다. 참고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10월 27일) 한국 CDS프리미엄은 678bp였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중국 CDS프리미엄은 122bp, 프랑스 CDS프리미엄은 164bp를 기록했다.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위원은 "CDS프리미엄이 오르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금융시장이 좋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더 악화될 상황에 대비해 정부는 재정 건전성을 외부에 알리고 외화 인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가산금리도 24일 전날보다 1bp 오른 175bp를 기록하며 지난 5월5일(178bp) 이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평채 가산금리는 국제금융시장에서 유통되는 한국 정부 채권의 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다.
아울러 한국 주요 은행들의 차입여건도 악화됐다. 24일 하나, 우리, 국민, 신한, 기업, 산업, 수출입은행의 CDS프리미엄 평균은 167bp로 지난 8일(143bp)보다 24bp 급등했다. 우리은행(191bp), 하나은행(183bp), 국민은행(169bp), 신한은행(163bp), 기업은행(159bp), 산업은행(156bp), 수출입은행(154bp)로 집계됐다.
허우영기자 yenny@
한국의 국가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한국 CDS프리미엄이 1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발행하는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CDS(신용부도스왑)프리미엄이 24일 149bp(1bp=0.01%)로 급등해 지난해 5월26일(153bp) 이후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CDS프리미엄은 국가 부도로 채권 회수가 불가능해지는 것에 대비해 그 부도(신용)위험을 따로 떼어내 거래하는 신용파생상품을 말한다. 부도위험이 높을수록 CDS프리미엄이 오르게 돼 채권 발행비용이 더 소요된다.
지난 1일 한국의 CDS프리미엄은 101bp였지만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직후였던 9일 121bp로 급등했다. 또 일본의 신용등급이 강등된 24일 하루에는 9bp가 증가했다. 참고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10월 27일) 한국 CDS프리미엄은 678bp였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중국 CDS프리미엄은 122bp, 프랑스 CDS프리미엄은 164bp를 기록했다.
한편,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가산금리도 24일 전날보다 1bp 오른 175bp를 기록하며 지난 5월5일(178bp) 이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평채 가산금리는 국제금융시장에서 유통되는 한국 정부 채권의 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다.
아울러 한국 주요 은행들의 차입여건도 악화됐다. 24일 하나, 우리, 국민, 신한, 기업, 산업, 수출입은행의 CDS프리미엄 평균은 167bp로 지난 8일(143bp)보다 24bp 급등했다. 우리은행(191bp), 하나은행(183bp), 국민은행(169bp), 신한은행(163bp), 기업은행(159bp), 산업은행(156bp), 수출입은행(154bp)로 집계됐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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