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7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명정보기술 이명재(54세) 대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55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이명재 대표는 국내 데이터 복구 분야의 개척자로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 확대 및 국가 안보 유지, 세계적 수준의 복구 기술 개발를 통한 국내외 민간, 공공 부문의 정보화를 이끌고 있는 기능인이다. 명정보기술은 2010년 링스헬기 추락 사고시, 헬기에 내장된 하드디스크를 복원해 원인 규명에 기여했고 천안함 침몰 사건 때도 진가를 발휘했다고 고용노동부 측은 설명했다.

현재 명정보기술은 연매출 268억원에, 수출액 310만달러, 종업원 250명이 일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한 IDE 및 SCSI 방식의 데이터 저장장치 등 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저장 장치로 각광받고 있는 SSD(솔리드스테이드드라이브)를 자체 개발해 지난 2004년부터 업계 최초로 제품을 출시했다.

한편 2006년에 도입된 '이 달의 기능한국인'은 10년 이상 산업체 근무경력이 있는 전문기능인 중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1명씩 선정 포상하는 제도다.

강승태기자 kang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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