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세미콘웨스트 2011'서 밝혀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 반도체 장비전시회 '세미콘웨스트 2011'에서 만난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캐서린 P. 타 실리콘시스템즈그룹(SSG) 마케팅책임자는 "한국 부품업체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현재 회사 장비에 사용하는 부품의 한국산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것은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돚하이닉스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 업계를 보다 의식한 발언으로 분석된다.

또 최근 국내에서 부각되고 있는 장비부품 국산화 이슈에 국내기업과의 협력 강화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칫 커질 수 있는 글로벌 기업에 대한 반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KOTRA와의 협력을 통해 5개 한국 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는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산 부품을 활용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한국산 부품구입 비용이 3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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