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가 마모됐거나 공기압이 부족할 때 빗길 정지거리가 길어져 사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사장 지대섭)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빗길 교통사고 특성과 타이어 상태별 제동효과' 실험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젖은 노면에서 시속 80㎞로 급제동 시 정지 거리를 측정한 결과 마모된 타이어가 마모되지 않은 타이어보다 6.1m 더 길었다.
연구소는 "마모된 타이어는 타이어가 노면과 접촉하지 않아 조종이 어려워지는 수막 현상이 저속에서도 쉽게 나타난다"며 "정지거리가 매우 길어지고 자동차의 방향성 유지를 위한 핸들조작도 어려워 커브도로에서 도로 이탈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젖은 노면에서 시속 80㎞로 급제동시 공기압이 부족할 때 정지거리가 적정공기압 상태보다 3.3m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 공기압은 일반적으로 월 평균 4%씩 자연 감소하기 때문에 2~3개월마다 점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비가 자주 오는 시기에는 적정 공기압 유지를 위해 1개월마다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소는 지적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관계자는 "비 오는 날 교통사고 치사율이 맑은 날 대비 21.7% 높은 만큼, 장마철 타이어 마모상태와 공기압을 수시로 점검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삼성화재(사장 지대섭)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빗길 교통사고 특성과 타이어 상태별 제동효과' 실험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젖은 노면에서 시속 80㎞로 급제동 시 정지 거리를 측정한 결과 마모된 타이어가 마모되지 않은 타이어보다 6.1m 더 길었다.
연구소는 "마모된 타이어는 타이어가 노면과 접촉하지 않아 조종이 어려워지는 수막 현상이 저속에서도 쉽게 나타난다"며 "정지거리가 매우 길어지고 자동차의 방향성 유지를 위한 핸들조작도 어려워 커브도로에서 도로 이탈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타이어 공기압은 일반적으로 월 평균 4%씩 자연 감소하기 때문에 2~3개월마다 점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비가 자주 오는 시기에는 적정 공기압 유지를 위해 1개월마다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소는 지적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관계자는 "비 오는 날 교통사고 치사율이 맑은 날 대비 21.7% 높은 만큼, 장마철 타이어 마모상태와 공기압을 수시로 점검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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