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서비스 이후 매년 동접 기록 갈아치워
'레전드' 업데이트로 41만7380명…역대 최고
여름방학 기간 새 콘텐츠 공개…기대감 고조

[AM7]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다시 한번 국내 온라인 게임 동시접속자(이하 동접) 수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업데이트=신기록' 공식을 써나가고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올여름 업데이트 '레전드(Legend)'의 첫 번째 콘텐츠인 '캐논슈터' 공개 이후 9일 최고 동접 41만7380명을 기록했다. 이는 모든 온라인게임을 통틀어 역대 최고 기록이다.

'메이플스토리'는 2003년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년 최고 동접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신기록 제조기'란 별명이 어색하지 않은 게임이다. 회원 수만 해도 국내 800만명, 전 세계 1억명에 육박한다.

지난 2005년 처음으로 동접 20만을 돌파한 메이플스토리는 이후 매년 최고 동접 20만 이상을 유지해 왔으며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후에는 어김없이 동접 기록을 새로 썼다.

2008년 2월에는 '해적' 업데이트를 실시한 뒤 동접 24만명을 기록, 국내 최고 기록을 세운 데 이어 7주 연속 동접 20만명 이상을 유지하며 연속기록 부문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또 2009년 1월에는 대규모 신규 콘텐츠 '시그너스 기사단' 업데이트를 통해 동접 2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기존 기록의 배에 달하는 폭발적인 동접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7월22일 '빅뱅' 업데이트에서 신규직업 '레지스탕스'가 공개된 직후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기존 최고 동접 기록 26만을 단숨에 넘어섰으며 이틀 뒤인 24일에는 동접 30만과 40만을 하루 만에 모두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때 세운 기록이 41만 6000명이다.

동접 41만명도 최고 기록 자리를 내주는 데는 불과 1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최고 동접 41만7380명을 기록한 '레전드' 업데이트는 올 여름 총 세 번 예정된 '레전드' 업데이트 중에 첫 콘텐츠 공개 이후 기록했다는 점과 본격적인 여름방학 전에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당분간 높은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 업데이트는 신규 지역 '에우렐'과 신규 직업 '캐논슈터'(해적), '메르세데스'(궁수), '데몬슬레이어'(전사)를 큰 축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직업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스킬도 함께 업데이트 된다.

'메이플스토리'는 오는 21일 '레전드' 업데이트의 두번째 콘텐츠인 '메르세데스'에 이어 8월4일 '데몬슬레이어'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텐츠 공개는 게임 성수기인 여름방학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또 한번의 신기록 작성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AM7=김세찬기자 sech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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