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수중에서 음파를 이용, 실시간으로 디지털 데이터를 다중으로 송ㆍ수신할 수 있는 네트워크 핵심기술을 개발해 LIG넥스원에 기술이전 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 산하 한국해양연구원으로 부터 기술이전을 받는 LIG넥스원은 해당기술을 활용해 항만방어체계 등 해양 방위산업과 다이버 폰을 활용한 해양레저, 해양조사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상용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순수 국내기술로 세계 3번째로 실해역 실증시험에 성공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수중무선통신 기술은 설치해역에 따라 서로 상이한 음파 전달 환경을 가지고 있어 국외로부터 핵심기술의 이전이 불가능한 기술영역으로 알려져 왔다"며 "이번 수중무선통신 네트워크 핵심기술은 해양탐사, 자원개발, 구난작업, 해양방위산업 등 해양 전 분야에 걸쳐 활용될 수 있는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내년 이후에도 수중무선통신의 활용범위를 넓혀 광대역 이동통신망 체계의 본격적인 개발 및 세계 표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연구개발을 지속할 뜻을 내비쳤다. 이어 수중무선통신 기술로 향후 10년간 1조 5000억원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및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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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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