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류중소기업협회(회장 심학섭, 이하 서일회)와 자국어인터넷주소 전문기업 넷피아(대표 이판정)는 5일 주소창 브랜드 지키기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심학섭 서일회 회장은 "서일회 뿐만 아니라 많은 중소기업들이 주소창 브랜드 가로채기로 인해 홈페이지에 고객이 들어올 수 있는 길이 막혀 매달 막대한 비용의 키워드 광고를 울며겨자먹기식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일회가 주소창 브랜드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판정 넷피아 대표도 "잘 아는 지인이나 기존 고객은 물론 직원조차도 자신의 회사의 웹사이트에 접속하기 위해 매번 키워드광고를 클릭 해야 하는 인터넷 환경으로 인해 막대한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고 보다 바람직한 웹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서일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넷피아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소창 브랜드 지키기에 동참한 기관ㆍ협회는 하이서울브랜드 대표자협의회, 한국상품학회에, G밸리경영자협의회, IT여성기업인협회, 서울일류중소기업협회 등이다.

한민옥기자 moha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