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2012년형 싼타페, 뉴 SM5 등 신차를 앞세워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통상적으로 자동차 판매는 여름 휴가철과 연말에 집중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올 여름 자동차 업계의 판매전쟁은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1일부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의 강자인 싼타페의 신형인 '2012년형 싼타페 더 스타일'을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 모델에서는 새로 디자인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신규 컬라 헤드램프, 18인치 전면가공 알루미늄 휠 등을 적용시켜 디자인을 향상시켰다.

또 운전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USB 동영상 재생 가는 내비게이션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상품력을 높였다.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차량 기준으로 △디젤 e-VGT R2.0 2WD모델이 2705만∼3343만원, △디젤 e-VGT R2.2 2WD모델이 3146만∼3563만원, △디젤 e-VGT R2.2 4WD이 3133만∼3471만원 선이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출시 기념으로 견적 고객 중 응모자 40가족을 추첨해 3박4일 싼타페 차량을 대여해주는 이벤트와 가족사랑 달력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공개돼 관심이 집중됐던 르노삼성자동차의 뉴QM5도 전국 195개 지점에서 1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성능 강화에 특히 중점을 둬 2WD 기준 15.1㎞/ℓ(기존 13.8k㎞/ℓ 2등급)의 연비와, 출력 173마력/3750rpm(기존 150마력/4000rpm), 토크 36.7㎏ㆍm/ 2000rpm(기존 32.6㎏ㆍm/2000rpm) 등 기본 성능을 향상시켰다.

가격은 디젤 2.0 2WD가 2625만∼3040만원, 디젤 2.0 4WD 2800만∼3215만원, 가솔린 2.5 2WD 2385만∼2800만원 등으로 구성했다.

르노삼성은 신차 출시 기념으로 전국 각 지점에서 고객 시승행사를 6개월 동안 진행한다.

아우디코리아는 한-EU FTA 발효에 따라 가격을 인하했다. 아우디코리아는 1일부터 프리미엄 해치백 A3부터 세단, SUV, 스포츠카 R8 등 모든 차종을 모델에 따라 50만원에서 최고 370만원까지 가격을 내린다고 1일 밝혔다.

SUV Q5 2.0 TDI의 가격은 6110만원으로 50만원이 낮아졌고, A4 2.0 TFSI 콰트로는 4920만원으로 70만원이 인하됐다. 이어 A6 3.0 TFSI 콰트로는 7040만원으로 100만원, 뉴 A8L W12는 2억5430만원으로 370만원이 각각 가격 할인됐다.

이외에도 쌍용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도 이르면 이번 달 중으로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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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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