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7] '스턴 건' 김동현(30ㆍ사진)이 미국 종합격투기대회인 UFC에서 동양인 최초로 6연승에 도전한다.

김동현은 7월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32에서 웰터급 강자 카를로스 콘디트(27ㆍ미국)와 격돌한다.

김동현은 2008년 5월 한국인 최초로 UFC에 진출해 무패 행진을 하며 한국 격투기계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통산 전적은 14승1무1무효.

상대 콘디트 역시 최근 UFC에서 3연승을 거두며 주가가 오르고 있다. 미국 종합격투단체 WEC 챔피언 출신인 그의 통산 전적은 26승5패.

김동현과 콘디트의 신체 조건은 각각 185㎝와 187㎝로 2㎝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체중은 77㎏으로 같다. 체력은 콘디트가 우세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콘디트가 레슬링이 강한 상대에게 고전했던 경우가 많았던 전례에 비춰 보면 승패를 쉽게 예상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김대환 UFC 전문 해설위원은 "테이크다운(넘어뜨리기)으로 그라운드 대결을 유도하고, 스탠딩에서는 왼손잡이 특유의 타격을 이용한 압박을 병행해 콘디트의 페이스를 무너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동현은 "상대가 테이크다운을 의식하고 있겠지만 전략적으로 이를 역이용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AM7=이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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