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컴과 모바일 커머스 사업 제휴…10월부터 상용 서비스
SK C&C(대표 정철길)가 미국 선불카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SK C&C는 27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선불카드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는 선불카드 기업 인컴(InComm)과 모바일 커머스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SK C&C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양 사가 향후 미국 시장에서 기존 선불카드를 스마트폰에 담은 선불카드 모바일 결제, 모바일 쿠폰, 근거리무선통신(NFC) 칩 기반 선불카드 등 모바일 커머스 관련 서비스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 모델이 상용화되면 미국 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스마트폰에 다양한 모바일 선불카드와 모바일 지갑을 다운받아 대형 유통점 등 일반 오프라인 상점에서 간편하게 대금결제는 물론이고 모바일 쿠폰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양 사는 올 10월 모바일 커머스 상용 서비스에 나서며 단순한 솔루션 공급계약 수준을 넘어 사업 확산을 추진하고 각 사업에서 발생하는 카드 발급 및 계좌 관리 수수료 등에 따른 수익을 분배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SK C&C는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운영, 관련 기술 개발, 모바일 쿠폰 발행 등을 담당한다. 인컴은 선불카드 관련 상품 제공과 프로그램 관리, 판매시점관리(POS) 통합 및 지불거래 처리, 고객계정 생성 및 관리, 프로모션 캠페인 운용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범식 SK C&C G&G부문장은 "인컴과의 계약체결로 북미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가져올 리테일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며 "퍼스트데이타, 인컴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 배경에는 SK C&C의 앞선 기술력과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K C&C는 지난 5월 26일 퍼스트데이타와 공동으로 구글에 TSM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현지 대형 이통사, 시중 은행 및 주요 금융기관, 대형 소매상, POS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신뢰서비스관리(TSM), 모바일 마케팅, 모바일 지갑 분야에서 모바일 커머스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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