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이용동향 분석… 유료 콘텐츠 수익 1위는 '영화'
국내 디지털케이블방송 서비스가 6년을 넘어선 가운데,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의 킬러콘텐츠는 역시 드라마와 영화장르로 나타났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이 109만 전국 `헬로TV' 디지털케이블방송 가입자의 VOD 이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헬로TV의 VOD 이용 건수 총 2000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7년 월 평균 VOD 이용 건수가 약 400만 건이었던 것과 비해 4년 간 약 5배 증가한 수치다.

VOD서비스는 가입자들이 TV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편 당 1000~8000원의 가격으로 구매, 하루동안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CJ헬로비전은 총 4만 여 편의 판권을 확보, VOD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분석에 따르면, 전체 VOD 이용 중 드라마와 연애 오락 장르가 각각 29%와 28%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키즈와 애니메이션, 영화 장르 순으로 VOD 이용률이 높았다.

반면, 가입자 당 수익률을 높여준 데는 영화 장르가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료 VOD 이용 중 영화 콘텐츠가 16%를 차지,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한 `효자' 장르라는 분석이다.

CJ헬로비전 측은 "극장 종영 1개월 후 제공되는 `프리미엄영화 VOD' 등 최신 영화 콘텐츠 수급에 힘입어, 유료 영화 VOD의 이용이 타 장르 대비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극장 종영 후, DVD 출시가 되고 난 이후에야 케이블 VOD 서비스가 가능해 평균 2개월이 걸리던 것이, 극장 종영 직후 VOD서비스로 제공하는 등 홀드백 기간이 대폭 단축됐다는 설명이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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