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서울서 열려… 차세대 DWDM 기술표준 논의
LG에릭슨(대표 이재령)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함께 `ITU-T SG15 Q6&Q7' 국제 표준화 회의를 6월 7~10일까지 4일 동안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국제 광전송 시스템과 광소자에 대한 국제 표준을 개발하는 그룹으로, 그동안 대부분 ITU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어 왔지만 이번 회의는 LG에릭슨이 한국에 유치했다는 설명이다. 20여개 회사의 통신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광 전달 네트워크에 대한 SG15 전문가 회의로서, 차세대 DWDM(Dense Wave Division Multiplexing: 조밀 파장 분할 다중화) 기술표준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한국에서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첫 상용화를 한 WDM-PON 기술의 국제 표준권고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LG에릭슨은 지난 2008년 노베라 옵틱스를 인수해 WDM-PON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은 물론 표준 권고의 에디터를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를 후원하는 LG에릭슨 이재령 대표는 "최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는 전 세계 통신 시장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 회의의 목적은 새로운 차세대 표준인 DWDM 표준을 개발해, 간단하고 유연하며 안전한 통신환경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밀도파장분할다중(DWDM) 기술이란 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하나의 광섬유에 함께 싣는 기술로서, 하나의 광섬유 상에 많은 개수의 파장이 분리되거나 여러 데이터 채널로 다중화 되어 한정된 광섬유 자원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DWDM에 기반한 이더넷 접속 기술을 구현할 경우 대역폭의 부족으로 발생될 수 있는 통신 트래픽의 과부하를 해결 할 수 있게 된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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