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아파트 물량이 6월에 비해 절반 수준밖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7월 이후 하반기 전세시장이 활발해지는 통상적 시장 흐름을 감안했을 때, 이에 따른 매매물량 감소에 따른 전셋값 상승도 우려된다.

3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오는 7월 준공을 앞 둔 주상복합, 임대+시프트+분양 복합단지 등 아파트(단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임대단지 제외) 물량은 전국적으로 14개 단지, 9395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월 공급되는 1만4678가구보다 5283가구 가량 줄어든 수치다.

시도별로는 서울 1592가구, 경기 2212가구, 인천 1863가구로 전 달 신규물량이 없던 인천을 제외하곤 서울(6월 3659가구) 2367가구, 경기(6월 4019가구) 1807가구씩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7월 말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 7차 아파트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총 1070가구 규모로 16개 동, 최고 19층으로 구성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수원시 이의동에서 광교한양수자인(A5블록) 아파트 214가구가 7월 중 나올 예정이다. 가구수는 많지 않지만 광교신도시 첫 입주 아파트라는 점과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점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 서구 경서동에서도 청라힐데스하임(A24블록) 1284가구가 7월 입주 예정으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한편 수도권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광교신도시의 첫 준공이 7월 말경에 이뤄질 전망이다. 이 일대 새 집들이는 올 연말까지 총 1868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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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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