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사무총장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라는 말을 자주 하고 또 듣곤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1년, 아니 한 계절이 지나기도 전에 세상이 바뀌어 있다. 심지어 자고 일어나면 세상이 변하고 있다고들 한다. 그만큼 지금의 우리 사회가 빨리 변화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현상은 많은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특히 IT분야에서는 그 변화의 속도가 너무나 빠르다. 하나의 서비스가 나타나 채 적응하기도 전에 새로운 진화된 서비스가 출시된다. 가뜩이나 할 일이 많은 세상에 소위 말하는 트렌드를 따라하기에도 바쁜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이러한 시장변화의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신들이 그동안 오랫동안 지켜 온 영역에서 기득권에 안주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며칠 전 공정거래위원회가 5개 케이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들의 담합 행위를 적발한 사례가 있었다. IPTV 사업자들이 방송채널 구입을 할 때에 MSO들이 이를 방해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이들 사업자에게 과징금을 부과하고 일부는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기보다는 기득권을 지키려고만 했던 결과가 아닌가 싶다.
이러한 콘텐츠 유통시장의 왜곡은 관련 산업 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할 뿐 아니라, 소비자인 시청자들의 편익증진에도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번 조치를 계기로 유료방송시장 나아가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전 영역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공정한 콘텐츠 유통질서 확립이라는 생각이 확산되길 기대한다.
물론 기존 미디어 시장을 선점하던 케이블방송사업자 입장에서 신규 사업자들의 출현이 반가울 리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지 않고 기득권만을 고수하려 한다면 시청자들은 물론 전체 미디어 산업 발전에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과거 향수에만 젖어 있다면 스스로의 발전을 저해할 뿐이다. 다양한 매체들이 공정한 경쟁 환경 속에서 건전한 경쟁을 벌일 때에만 미디어 산업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 미디어 시대에는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와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콘텐츠가 생산되고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언제(Any-time) 어디서나(Any-where), 보기 원하는 콘텐츠(Any-content)를 다양한 단말기(Any-device)를 통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N스크린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기 위해서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제작사(PP)나 이를 수급해 시청자에게 제공하는 회사(플랫폼사업자)들이 서로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과 수급이 이루어져 자유롭게 콘텐츠가 유통돼야 할 것이다.
물론 콘텐츠 제작은 오랜 시간과 많은 제작비용이 발생함에도 그것이 성공 또는 흥행될 지 여부는 다소 불투명한 측면이 있다 보니 가격을 정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렇지만 서로 소비자 중심적인 사고를 가지고 윈윈 전략으로 접근한다면 이 문제도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PP들도 실질적으로 거래 가능한 플랫폼이 확대되는 것이 협상력 강화와 함께 성장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되고 확산된다면 콘텐츠 산업은 국내 시장 확대로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제작사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 또한 시청자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특정 매체뿐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즐길 수 있음으로 인해 진정한 스마트 미디어 시대를 경험하고 더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누리게 될 것이다.
아울러 이에 대해서는 민간 자율에만 맡겨두지 말고 관계당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 보완 등 정책적 대응 그리고 소비자인 시청자들의 끊임없는 요구와 감시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나아가 방송통신 융합시대에 있어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의 관련 업체들이 상생 협력해 그 가치를 높인다면 국내산업 발전 뿐 아니라 세계 방방곡곡에 한류의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 스마트 시대에 콘텐츠 유통도 스마트하게 변화하길 바란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라는 말을 자주 하고 또 듣곤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1년, 아니 한 계절이 지나기도 전에 세상이 바뀌어 있다. 심지어 자고 일어나면 세상이 변하고 있다고들 한다. 그만큼 지금의 우리 사회가 빨리 변화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현상은 많은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특히 IT분야에서는 그 변화의 속도가 너무나 빠르다. 하나의 서비스가 나타나 채 적응하기도 전에 새로운 진화된 서비스가 출시된다. 가뜩이나 할 일이 많은 세상에 소위 말하는 트렌드를 따라하기에도 바쁜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이러한 시장변화의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신들이 그동안 오랫동안 지켜 온 영역에서 기득권에 안주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며칠 전 공정거래위원회가 5개 케이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들의 담합 행위를 적발한 사례가 있었다. IPTV 사업자들이 방송채널 구입을 할 때에 MSO들이 이를 방해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이들 사업자에게 과징금을 부과하고 일부는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기보다는 기득권을 지키려고만 했던 결과가 아닌가 싶다.
이러한 콘텐츠 유통시장의 왜곡은 관련 산업 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할 뿐 아니라, 소비자인 시청자들의 편익증진에도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번 조치를 계기로 유료방송시장 나아가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전 영역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공정한 콘텐츠 유통질서 확립이라는 생각이 확산되길 기대한다.
물론 기존 미디어 시장을 선점하던 케이블방송사업자 입장에서 신규 사업자들의 출현이 반가울 리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지 않고 기득권만을 고수하려 한다면 시청자들은 물론 전체 미디어 산업 발전에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과거 향수에만 젖어 있다면 스스로의 발전을 저해할 뿐이다. 다양한 매체들이 공정한 경쟁 환경 속에서 건전한 경쟁을 벌일 때에만 미디어 산업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 미디어 시대에는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와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콘텐츠가 생산되고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언제(Any-time) 어디서나(Any-where), 보기 원하는 콘텐츠(Any-content)를 다양한 단말기(Any-device)를 통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N스크린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기 위해서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제작사(PP)나 이를 수급해 시청자에게 제공하는 회사(플랫폼사업자)들이 서로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과 수급이 이루어져 자유롭게 콘텐츠가 유통돼야 할 것이다.
물론 콘텐츠 제작은 오랜 시간과 많은 제작비용이 발생함에도 그것이 성공 또는 흥행될 지 여부는 다소 불투명한 측면이 있다 보니 가격을 정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렇지만 서로 소비자 중심적인 사고를 가지고 윈윈 전략으로 접근한다면 이 문제도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PP들도 실질적으로 거래 가능한 플랫폼이 확대되는 것이 협상력 강화와 함께 성장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되고 확산된다면 콘텐츠 산업은 국내 시장 확대로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제작사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 또한 시청자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특정 매체뿐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즐길 수 있음으로 인해 진정한 스마트 미디어 시대를 경험하고 더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누리게 될 것이다.
아울러 이에 대해서는 민간 자율에만 맡겨두지 말고 관계당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 보완 등 정책적 대응 그리고 소비자인 시청자들의 끊임없는 요구와 감시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나아가 방송통신 융합시대에 있어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의 관련 업체들이 상생 협력해 그 가치를 높인다면 국내산업 발전 뿐 아니라 세계 방방곡곡에 한류의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 스마트 시대에 콘텐츠 유통도 스마트하게 변화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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