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 장기적 매출전략 필요
"현지기업과 관계 강화 시장 토대 마련 주력"
일본 SW 시장이 지난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시장 진출에 관심이 큰 국내 SW 기업과 관련 단체들은 올해 현지 기업과의 관계 강화 등 장기적인 차원에서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하기 위한 토대를 닦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10일 관련업계와 시장조사기업에 따르면, 일본 SW시장은 올해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시장조사기업인 일본IDC는 동일본 지진 이후 수정 발표한 일본 IT시장 전망에서 올해 일본 IT시장 규모가 2010년에 비해 4.5% 감소할 것이며, SW시장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본IDC는 앞서 대지진 발생 전인 지난 2월에 발표한 예측에서 0.6% 증가를 예상한 바 있다. 일본IDC는 올해 공공기관과 기업 모두 경기 침체와 투자 심리 악화 등으로 불요불급의 IT 투자를 억제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개발기업의 경우 일본 현지 파트너가 올해 매출 목표를 50% 가량 낮춰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해오는 등 일부 기업은 매출 목표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 SW 업계는 올해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일본 현지 기업과의 관계 강화에 힘써 장기적으로 시장 토대를 닦겠다는 생각이다.
일본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산 SW기업들의 모임인 한일IT경영협의회는 이번 주 회장단과 일부 회원사 대표가 일본을 방문해 현지 기업들과 회의하고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권영범 한일IT경영협의회장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침체된) 일본의 SW 투자가 당장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일본 방문 등을 통해 꾸준히 일본 기업들과 신뢰를 쌓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일본 비즈니스는 장기적으로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변함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는 10~11일 이득춘 회장 등 대표단이 일본을 방문해 회원사 등으로부터 모금한 일본 대지진 피해 성금을 일본네트워크보안협회 등에 전달한다.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장기적인 차원에서 일본측과 꾸준하게 관계를 맺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성금 전달에 이어 하반기에는 한일 공동 정보보호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관계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IDC에 따르면, 2012년 일본 IT시장이 올해보다 3.5% 성장해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본은 한국과 가깝고 문화가 비슷한데다 한국보다 두배 가량 높은 SW 유지보수요율 등 사업여건도 좋아 국산 SW기업들이 수년간 품질 개선, 현지 파트너 확보 등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최근 한국 SW 제품에 대한 인식도 높아져 많은 기업이 특히 올해 일본 SW시장에 큰 기대를 걸어왔다.
강동식기자 dskang@
"현지기업과 관계 강화 시장 토대 마련 주력"
일본 SW 시장이 지난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시장 진출에 관심이 큰 국내 SW 기업과 관련 단체들은 올해 현지 기업과의 관계 강화 등 장기적인 차원에서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하기 위한 토대를 닦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10일 관련업계와 시장조사기업에 따르면, 일본 SW시장은 올해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시장조사기업인 일본IDC는 동일본 지진 이후 수정 발표한 일본 IT시장 전망에서 올해 일본 IT시장 규모가 2010년에 비해 4.5% 감소할 것이며, SW시장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본IDC는 앞서 대지진 발생 전인 지난 2월에 발표한 예측에서 0.6% 증가를 예상한 바 있다. 일본IDC는 올해 공공기관과 기업 모두 경기 침체와 투자 심리 악화 등으로 불요불급의 IT 투자를 억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국내 SW 업계는 올해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일본 현지 기업과의 관계 강화에 힘써 장기적으로 시장 토대를 닦겠다는 생각이다.
일본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산 SW기업들의 모임인 한일IT경영협의회는 이번 주 회장단과 일부 회원사 대표가 일본을 방문해 현지 기업들과 회의하고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권영범 한일IT경영협의회장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침체된) 일본의 SW 투자가 당장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일본 방문 등을 통해 꾸준히 일본 기업들과 신뢰를 쌓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일본 비즈니스는 장기적으로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변함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는 10~11일 이득춘 회장 등 대표단이 일본을 방문해 회원사 등으로부터 모금한 일본 대지진 피해 성금을 일본네트워크보안협회 등에 전달한다.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장기적인 차원에서 일본측과 꾸준하게 관계를 맺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성금 전달에 이어 하반기에는 한일 공동 정보보호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관계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IDC에 따르면, 2012년 일본 IT시장이 올해보다 3.5% 성장해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본은 한국과 가깝고 문화가 비슷한데다 한국보다 두배 가량 높은 SW 유지보수요율 등 사업여건도 좋아 국산 SW기업들이 수년간 품질 개선, 현지 파트너 확보 등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최근 한국 SW 제품에 대한 인식도 높아져 많은 기업이 특히 올해 일본 SW시장에 큰 기대를 걸어왔다.
강동식기자 dskang@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