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대타로 나와 삼진
감기 몸살을 털고 20일 만에 4번 타자에 복귀한 김태균(29ㆍ롯데)이 모처럼 타점을 신고했다.

김태균은 7일 일본 고베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 방문경기에서 4번타자와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로 1타점을 올렸다.

최근 감기 몸살로 2경기에 결장했던 김태균은 지난 4월17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 이후 꼭 20일 만에 4번 타자로 기용됐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 2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김태균은 투수 땅볼로 아웃됐고 4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김태균은 롯데가 4-1로 앞선 5회 1사 3루에서 좌익수 쪽으로 총알같은 적시타를 날려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김태균이 타점을 올린 것은 지난달 26일 오릭스전 이후 11일 만이다.

8회에는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번에 복귀한 김태균은 시즌 타율이 0.293으로 조금 떨어졌지만, 6타점째를 올리며 다시 중심타자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최근 심각한 부진 속에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이승엽(35ㆍ오릭스)은 오릭스가 3-5로 뒤진 9회말 2아웃 뒤 대타로 나섰으나 3구 삼진을 당했다.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0.145로 더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롯데가 오릭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5-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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