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대사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많은 독일 기업들이 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했다.

자이트 대사는 6일 기획재정부가 펴낸 격월간지 `FTA 세상`의 5~6월호 권두칼럼에서 "FTA는 한국과 EU 간 경제ㆍ교역관계를 확충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한국시장진출의 장벽들을 철폐하는 데 기여하고 시장 접근성을 개선시킨다"며 "특히 다수의 독일 기업에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 측에선 특히 화학ㆍ기계ㆍ전기ㆍ전자 산업, 그리고 과도기가 지난 다음에는 장기적으로 식품ㆍ농산품 분야까지 FTA로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독일은 야심 찬 한-EU FTA 체결과 본 협정의 가능한 한 신속한 잠정 발효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자이트 대사는 이어 "FTA를 통해 한국과 EU는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며 "이 협정은 좋은 선례가 될 것이며 더욱 활발한 교역을 촉진시키고 보호주의에 맞서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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