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우노앤컴퍼니 사장
가발합성사 및 PCB 소재업체 우노앤컴퍼니(대표 김종천ㆍ사진)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를 성장 원년으로 설정하고 2015년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천 사장은 "인모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급 가발사인 난연PET 개발 후 세계 최대 가발사의 공급 요청이 증가했다"며 "일본 경쟁사의 대지진 피해까지 겹쳐 올해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우노앤컴퍼니는 불에 잘 타지 않는 가발사 원료인 난연PET으로 일본의 카네카와 세계 최고급 가발사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한 중급 가발사(PVC) 시장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올린다 계획이다.

우노앤컴퍼니는 지난 3월31일 자회사인 우노켐과 합병했다. 우노켐은 두산전자의 화학사업부를 인수한 인쇄회로기판(PCB)소재 업체로 삼성, LG 등의 스마트폰에 사용되고 있다.

그는 "PCB용 동박적층판(CCL)이 할로겐이 없는 소재로 시장이 바뀌고 있고 우리도 할로겐프리 소재를 정부과제로 수행하고 있다"며 "개발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업체의 광학사업 부문은 세계 3대 안경메이커에 이른바 압축렌즈인 고굴절, 중굴절 등을 납품 실적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시장은 "올 1분기 실적은 전년 4분기에 비해 훨씬 좋아졌고 2분기에도 계속 좋아 질 것"이라며 "고객선 다각화와 우수한 신규제품들로 올 목표인 매출액 486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충분히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