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원칙과 승부근성, 창조 등 LG만의 경영철학(LG 웨이)을 담은 책을 잇따라 전 임직원들에 배포하며 '일등 LG' 정신무장에 나서고 있다.
LG는 26일 LG 웨이(Way) 실천 사례집인 '고객이 생각하지 못한 가치를 제안하라'를 발간, 11만 국내 전 임직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작한 책은 LG 계열사의 LG웨이 실천 사례들을 엮은 책으로 실무에서 쉽고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고 LG측은 설명했다.
이번 사례집은 △기본과 원칙을 지킬 때 가장 빨리, 가장 멀리 간다 △승부근성으로 물고 늘어지면 불가능은 없다 △고객에게 올인하라, 시장은 저절로 따라온다 △시장이 없다는 것은 핑계일 뿐, 창조하면 된다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기본과 원칙을 지킬 때 가장 빨리, 가장 멀리 간다' 섹션 사례로는 LG실트론이 꼽혔다. 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하는 LG실트론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전후로 공장가동률이 20%로 내려가는 등 극심한 위기를 맞았으나, '절대로 구조조정은 없으니 안심하라'는 사장 명의의 편지를 전 직원 가족에 전달했다. 결국 LG실트론은 임직원들이 합심해 2010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승부근성으로 물고 늘어지면 불가능은 없다'에서는 공장부지에 잔디 대신 보리를 심었던 LG디스플레이 사연이 소개됐다. 2001년 당시 LG필립스LCD는 시설 투자를 늘리기 위해 확보한 부지에 잔디 대신 보리를 심었다. 일반적으로 먼지를 방지하기 위해 잔디를 심지만, 비용절감을 위해 보리를 심기로 한 것. 이후 '추운 겨울을 견디는 보리처럼, 최악 상황을 이겨내자'라는 메시지를 전파하면서 수확한 보리에 '눈물 젖은 보리쌀'이라는 글귀를 적어 전 임직원에 나눠줘 사업성공에 대한 확신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심었다. 결국 LG디스플레이는 위기를 극복해 2003년 세계 LCD 패널 시장점유율(출하량기준) 1위를 기록했고, 현재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고객에 올인하라, 시장은 저절로 따라온다'에선 북미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LG전자의 '4도어 냉장고 프로젝트팀'과 LG화학의 디스플레이용 편광판 성공 사례 등이 소개됐다.
'시장이 없다는 것은 핑계일 뿐, 창조하면 된다'에서는 장마철에도 비바람 걱정 없이 환기시키고 싶다는 소비자 소리에 영감을 얻어 문을 닫은 상태에서도 환기가 가능한 창호 '공기 살리는 자동환기창'을 세계 최초 개발한 LG하우시스 사례와 LG디스플레이의 IPS(In Plane Switching)패널 개발과정과 성공사례 등이 실렸다. 사례집은 계열사들의 30여 성공사례를 담았다.
앞서 지난 3월 LG는 LG 웨이 선포 6주년을 맞아 기본철학, 역사, 체계 등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한 경영철학 이론서 'LG 웨이 핸드북'을 임직원에 배포하기도 했다.
LG 관계자는 "단순 성과보다는 과정에서 벌어진 치열한 노력을 담아내는데 중점을 뒀다"며 "신념을 갖고 일하면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임직원에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LG는 26일 LG 웨이(Way) 실천 사례집인 '고객이 생각하지 못한 가치를 제안하라'를 발간, 11만 국내 전 임직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작한 책은 LG 계열사의 LG웨이 실천 사례들을 엮은 책으로 실무에서 쉽고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고 LG측은 설명했다.
이번 사례집은 △기본과 원칙을 지킬 때 가장 빨리, 가장 멀리 간다 △승부근성으로 물고 늘어지면 불가능은 없다 △고객에게 올인하라, 시장은 저절로 따라온다 △시장이 없다는 것은 핑계일 뿐, 창조하면 된다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기본과 원칙을 지킬 때 가장 빨리, 가장 멀리 간다' 섹션 사례로는 LG실트론이 꼽혔다. 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하는 LG실트론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전후로 공장가동률이 20%로 내려가는 등 극심한 위기를 맞았으나, '절대로 구조조정은 없으니 안심하라'는 사장 명의의 편지를 전 직원 가족에 전달했다. 결국 LG실트론은 임직원들이 합심해 2010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승부근성으로 물고 늘어지면 불가능은 없다'에서는 공장부지에 잔디 대신 보리를 심었던 LG디스플레이 사연이 소개됐다. 2001년 당시 LG필립스LCD는 시설 투자를 늘리기 위해 확보한 부지에 잔디 대신 보리를 심었다. 일반적으로 먼지를 방지하기 위해 잔디를 심지만, 비용절감을 위해 보리를 심기로 한 것. 이후 '추운 겨울을 견디는 보리처럼, 최악 상황을 이겨내자'라는 메시지를 전파하면서 수확한 보리에 '눈물 젖은 보리쌀'이라는 글귀를 적어 전 임직원에 나눠줘 사업성공에 대한 확신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심었다. 결국 LG디스플레이는 위기를 극복해 2003년 세계 LCD 패널 시장점유율(출하량기준) 1위를 기록했고, 현재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고객에 올인하라, 시장은 저절로 따라온다'에선 북미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LG전자의 '4도어 냉장고 프로젝트팀'과 LG화학의 디스플레이용 편광판 성공 사례 등이 소개됐다.
'시장이 없다는 것은 핑계일 뿐, 창조하면 된다'에서는 장마철에도 비바람 걱정 없이 환기시키고 싶다는 소비자 소리에 영감을 얻어 문을 닫은 상태에서도 환기가 가능한 창호 '공기 살리는 자동환기창'을 세계 최초 개발한 LG하우시스 사례와 LG디스플레이의 IPS(In Plane Switching)패널 개발과정과 성공사례 등이 실렸다. 사례집은 계열사들의 30여 성공사례를 담았다.
앞서 지난 3월 LG는 LG 웨이 선포 6주년을 맞아 기본철학, 역사, 체계 등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한 경영철학 이론서 'LG 웨이 핸드북'을 임직원에 배포하기도 했다.
LG 관계자는 "단순 성과보다는 과정에서 벌어진 치열한 노력을 담아내는데 중점을 뒀다"며 "신념을 갖고 일하면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임직원에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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