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홀했던 정보보호 체계 마련 나서… 컨설팅ㆍ문의 쇄도
금융권 보안 사고가 연일 터지는 가운데, 정보보호인증제도에 다소 소홀했던 금융권이 부랴부랴 정보보호 체계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금융권이 자사의 보안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인증제 등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현재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제도는 국제 정보보호관리체계 표준인 ISO27001을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국내 정보보호관리체계인 ISMS 등이 있다.
이들 인증제도는 관리적, 기술적 차원에서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및 조직 수립, 위험관리, 대책구현, 사후 관리 등의 정보보호관리과정이 잘 구현되는지를 제3의 인증기관이 적합 여부를 보증해주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인증을 준비하는 기업은 자사의 보안 체계를 점검하고, 소홀한 부분을 메울 뿐 아니라 고객에게 정보보호의 신뢰도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대형 포털사이트와 기업에서는 연일 터지는 보안 사고에 대비해 이 같은 인증제 도입을 서두르고 있지만, 그동안 금융권은 도입이 다소 더디거나 부분에 국한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지적이다.
특히 국내 인증제인 ISMS는 현재 100여군데 기업에 인증서가 발급됐지만 이중 금융사는 단 한곳에 불과하다. 또 ISO27001의 경우 대부분 금융권에서 도입하고 있지만, 인터넷뱅킹이나 IT담당부서 등 일부에 국한돼 인증을 실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전 부서에 걸쳐 인증을 실시한 곳은 BC카드가 유일한 상황이다.
이에 최근 금융사고 발생 이후 이 같은 인증을 비롯해 자사의 보안 점검을 위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주 초부터 평소보다 5배 가량 더 많은 문의가 오고 있으며, 인증제를 비롯해 자사의 보안 문제점 파악을 위한 컨설팅 문의가 대부분"이라며 "제2금융권까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금융권을 둘러싼 보안 인증, 컨설팅 등의 분야에 대해 관심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금융권 보안 사고가 연일 터지는 가운데, 정보보호인증제도에 다소 소홀했던 금융권이 부랴부랴 정보보호 체계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금융권이 자사의 보안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인증제 등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현재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제도는 국제 정보보호관리체계 표준인 ISO27001을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국내 정보보호관리체계인 ISMS 등이 있다.
이들 인증제도는 관리적, 기술적 차원에서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및 조직 수립, 위험관리, 대책구현, 사후 관리 등의 정보보호관리과정이 잘 구현되는지를 제3의 인증기관이 적합 여부를 보증해주는 제도이다.
대부분의 대형 포털사이트와 기업에서는 연일 터지는 보안 사고에 대비해 이 같은 인증제 도입을 서두르고 있지만, 그동안 금융권은 도입이 다소 더디거나 부분에 국한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지적이다.
특히 국내 인증제인 ISMS는 현재 100여군데 기업에 인증서가 발급됐지만 이중 금융사는 단 한곳에 불과하다. 또 ISO27001의 경우 대부분 금융권에서 도입하고 있지만, 인터넷뱅킹이나 IT담당부서 등 일부에 국한돼 인증을 실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전 부서에 걸쳐 인증을 실시한 곳은 BC카드가 유일한 상황이다.
이에 최근 금융사고 발생 이후 이 같은 인증을 비롯해 자사의 보안 점검을 위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주 초부터 평소보다 5배 가량 더 많은 문의가 오고 있으며, 인증제를 비롯해 자사의 보안 문제점 파악을 위한 컨설팅 문의가 대부분"이라며 "제2금융권까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금융권을 둘러싼 보안 인증, 컨설팅 등의 분야에 대해 관심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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