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김없는 HD급 동영상 전송 놀라워"
7월 서울중심 국내 첫 상용화… 2013년 전국 확대
19일 오전 10시 벚꽃이 만개한 SK텔레콤 분당 사옥 옆길. LTE(롱텀에볼루션) 시연 버스가 출발했다. 버스 안에서는 오페라 '모짜르트'를 3D로 촬영한 영상이 계속해서 흘러 나왔다. 이 영상은 지난 16일 첫 전파를 쏘기 시작한 SK텔레콤의 LTE 시험 기지국에서 무선으로 TV로 실시간 전송되고 있었다.
SK텔레콤 임종태 네트워크기술원장은 "LTE 상용 서비스가 되면 평균 10Mbps의 속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무선망으로 3D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3세대(G) WCDMA와 LTE를 이용한 영상통화도 비교 시연했다. 한눈으로 봐도 LTE 영상통화의 화질이 크고 선명했다. SK텔레콤은 LTE 영상통화의 화질이 3G에 비해 8배 정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3G 영상통화는 64Kbps인데 비해 LTE는 500Kbps~1.5Mbps로 전송된다는 설명이다. 음성통화 품질 또한 12.2Kbps에서 24.4Kbps로 2배 향상됐다.
실내 시연에서는 3G와 LTE를 이용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비교했다. LTE를 이용해서는 4.5Mbps로 전송되는 HD급 동영상이 끊김없이 전송됐으나 3G에서는 버퍼링이 심해 시청이 불가능했다.
SK텔레콤은 LTE 시험국이 위치한 분당 사옥에서 이날 시연행사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SK텔레콤 배준동 네트워크CIC(회사내회사) 사장은 "오는 7월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최초로 LTE를 상용화하고 2013년 전국 82개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또한 올해 6월 기술표준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LTE-어드밴스드 망으로 2013년부터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배 사장은 "LTE 커버리지를 조속한 시일내에 23개시로 확대할 계획이며 LTE 전국망 구축 시기도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앞당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4G 이동통신 서비스인 LTE는 기존 WCDMA(HSUPA)에 비해 하향 5배, 상향 7배 빠른 하향 최대 75Mbps, 상향 최대 37.5Mbps의 속도를 제공한다. 현재 WCDMA망을 통해 800MB 용량의 영화 한편을 내려 받는데 약 7분 24초가 걸리는데 비해 LTE망을 통해서는 약 1분25초로 단축된다.
특히, SK텔레콤은 7월 LTE 상용화시에는 10MHz(양방향기준) 주파수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 연말에는 20MHz로 주파수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 사장은 "올해 연말에는 2G 고객이 현재 900만명에서 600만~700만명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은 10MHz 주파수폭으로 2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TE 상용서비스를 위해 SK텔레콤은 올해 다양한 단말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조정섭 스마트디바이스실장은 "7월 USB 동글 형태 단말기 1~2종을 출시할 계획이며 연내 3~4종의 LTE 스마트폰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 실장은 "LTE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외 제조사들이 올해 3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LTE 태블릿PC도 연내 1~2종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LTE 전용 요금제도 준비하고 있다. 배 사장은 "LTE는 기존 WCDMA와 다른 망이기 때문에 별도 요금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LTE가 서비스되더라도 음성은 WCDMA를 통해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차별적인 기술력을 적용해 LTE 및 LTE-어드밴스드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술인 SCAN(Smart Cloud Access Network)', 기지국간 간섭제어기술인 'CoMP(Coordinated Multi-Point)', 펨토셀 등을 LTE망에 선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또, 2G 서비스에 사용중인 800MHz 중계기도 LTE망에서 그대로 활용, 초기 망 구축 단계부터 음영지역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강희종기자 mindle@
7월 서울중심 국내 첫 상용화… 2013년 전국 확대
19일 오전 10시 벚꽃이 만개한 SK텔레콤 분당 사옥 옆길. LTE(롱텀에볼루션) 시연 버스가 출발했다. 버스 안에서는 오페라 '모짜르트'를 3D로 촬영한 영상이 계속해서 흘러 나왔다. 이 영상은 지난 16일 첫 전파를 쏘기 시작한 SK텔레콤의 LTE 시험 기지국에서 무선으로 TV로 실시간 전송되고 있었다.
SK텔레콤 임종태 네트워크기술원장은 "LTE 상용 서비스가 되면 평균 10Mbps의 속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무선망으로 3D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3세대(G) WCDMA와 LTE를 이용한 영상통화도 비교 시연했다. 한눈으로 봐도 LTE 영상통화의 화질이 크고 선명했다. SK텔레콤은 LTE 영상통화의 화질이 3G에 비해 8배 정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3G 영상통화는 64Kbps인데 비해 LTE는 500Kbps~1.5Mbps로 전송된다는 설명이다. 음성통화 품질 또한 12.2Kbps에서 24.4Kbps로 2배 향상됐다.
SK텔레콤은 LTE 시험국이 위치한 분당 사옥에서 이날 시연행사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SK텔레콤 배준동 네트워크CIC(회사내회사) 사장은 "오는 7월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최초로 LTE를 상용화하고 2013년 전국 82개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또한 올해 6월 기술표준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LTE-어드밴스드 망으로 2013년부터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배 사장은 "LTE 커버리지를 조속한 시일내에 23개시로 확대할 계획이며 LTE 전국망 구축 시기도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앞당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4G 이동통신 서비스인 LTE는 기존 WCDMA(HSUPA)에 비해 하향 5배, 상향 7배 빠른 하향 최대 75Mbps, 상향 최대 37.5Mbps의 속도를 제공한다. 현재 WCDMA망을 통해 800MB 용량의 영화 한편을 내려 받는데 약 7분 24초가 걸리는데 비해 LTE망을 통해서는 약 1분25초로 단축된다.
특히, SK텔레콤은 7월 LTE 상용화시에는 10MHz(양방향기준) 주파수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 연말에는 20MHz로 주파수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 사장은 "올해 연말에는 2G 고객이 현재 900만명에서 600만~700만명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은 10MHz 주파수폭으로 2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TE 상용서비스를 위해 SK텔레콤은 올해 다양한 단말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조정섭 스마트디바이스실장은 "7월 USB 동글 형태 단말기 1~2종을 출시할 계획이며 연내 3~4종의 LTE 스마트폰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 실장은 "LTE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외 제조사들이 올해 3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LTE 태블릿PC도 연내 1~2종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LTE 전용 요금제도 준비하고 있다. 배 사장은 "LTE는 기존 WCDMA와 다른 망이기 때문에 별도 요금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LTE가 서비스되더라도 음성은 WCDMA를 통해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차별적인 기술력을 적용해 LTE 및 LTE-어드밴스드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술인 SCAN(Smart Cloud Access Network)', 기지국간 간섭제어기술인 'CoMP(Coordinated Multi-Point)', 펨토셀 등을 LTE망에 선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또, 2G 서비스에 사용중인 800MHz 중계기도 LTE망에서 그대로 활용, 초기 망 구축 단계부터 음영지역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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