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체 상장사 순이익의 20%가 삼성전자에 의해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3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실적 집계를 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4조6303억원, 17조29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3%, 58.32%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작년 실적은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연결 순이익도 65.43% 늘어난 16조14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한 상장사 25개사의 총 순이익 25조426억원의 약 65%에 달하는 규모다. LG화학(2조1998억원), LG(1조6016억원), LG전자(1조2821억원) 등 나머지 IFRS 적용법인의 실적을 모두 합쳐도 삼성전자 실적에 미치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 전체에서도 삼성전자의 실적은 두각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 598개 상장사 전체 순이익 80조9263억원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5%에 이른다. 10조원대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한 상장사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전체 상장사에서 차지하는 순이익 비중을 2009년 19.46%에서 지난해에는 19.95%로 키우며 `독주체제`를 굳혔다.
삼성전자가 이같은 실적을 거둔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IT 수요 둔화와 경쟁구도 심화라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반도체 메모리와 휴대폰 등 주력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하며 시장지배력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순이익 2∼5위 기업들은 3위인 포스코(6.32%→5.19%)를 제외하고 현대자동차(5.90%→6.51%)와 현대중공업(4.28%→4.65%), 하이닉스반도체(적자→3.27%) 등이 이익 비중을 2009년보다 크게 늘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3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실적 집계를 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4조6303억원, 17조29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3%, 58.32%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작년 실적은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연결 순이익도 65.43% 늘어난 16조14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한 상장사 25개사의 총 순이익 25조426억원의 약 65%에 달하는 규모다. LG화학(2조1998억원), LG(1조6016억원), LG전자(1조2821억원) 등 나머지 IFRS 적용법인의 실적을 모두 합쳐도 삼성전자 실적에 미치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 전체에서도 삼성전자의 실적은 두각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 598개 상장사 전체 순이익 80조9263억원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5%에 이른다. 10조원대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한 상장사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전체 상장사에서 차지하는 순이익 비중을 2009년 19.46%에서 지난해에는 19.95%로 키우며 `독주체제`를 굳혔다.
이밖에 순이익 2∼5위 기업들은 3위인 포스코(6.32%→5.19%)를 제외하고 현대자동차(5.90%→6.51%)와 현대중공업(4.28%→4.65%), 하이닉스반도체(적자→3.27%) 등이 이익 비중을 2009년보다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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