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모든 국정에서 `국민 안전 최우선`의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1일 KBS1 라디오와 교통방송,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제61차 라디오ㆍ인터넷 연설에서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사태,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인간의 편리와 안전을 위한 과학기술이 오히려 인간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는 현실을 가리켜 `위험사회'라고 말하기도 한다"면서 "이를 극복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국가가 해야 할 기본이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일본 원전 사고가 국내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에 대해 "방사능 낙진에 관한 근거없는 소문이나 비과학적인 억측에 결코 흔들리지 말아야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 원전의 안전성에 관련해서도 "교과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1차 긴급 점검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계속 면밀히 점검해나갈 것"이 라며 "안전수칙 매뉴얼을 비롯해 모든 면을 한 단계 높여 나가자고 전문가들과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일본 국민들의 시민의식과 언론 보도를 보면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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