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등의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8기가 반도체 칩 가격은 현물시장에서 한 개에 7.30 달러 미만이었다. 그러나 일본 대지진 이후 이번 주 초 가격은 10달러까지 치솟았다.
뉴욕 타임스(NYT)는 15일 "이는 일본 지진이 소비가전과 다른 상품들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라고 지적했다.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일본의 전력과 물 부족, 운송 인프라의 마비로 인해 생산공장들이 조업중단 또는 일시 폐쇄 조치를 취했고, 이로 인해 IT 현물 시장이 휘청하고 있다는 것. 전 세계에서 카메라와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에 사용되는 칩의 3분의 1 가 량을 생산하는 도시바가 일부 공장의 문을 닫으면서 칩 가격이 27% 가량 급등했다.
도시바 뿐 아니라 소니, 캐논, 후지쓰 등 부품 및 완성제품 판매업체들도 일부공장의 폐쇄에 돌입한 상태다. 신문은 소비가전 시장의 부품 공급 차질로 인한 충격파는 아직 어느 정도 규모가 될지 알 수 없다면서, 전력공급과 운송 차질이 얼마나 장기화될지 조차 예측하기어렵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하이테크 제품들은 부품 재고 비율을 낮추기 위해 공급업자들이 긴밀하고 복잡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지만, 지진과 같은 갑작스런 자연재해와 그에 따른 전력 및물 공급 차질로 생산이 중단되면 현물 시장은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미국의 IT 컨설팅 회사인 인비저니어링 그룹의 리처드 도허티 회장은 말했다.
가격 급등은 심지어 애플 같은 거대 기업에게도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아이패드와 아이폰, 그리고 올해 초 뉴 아이패드 2를 출시한 애플은 이 모든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부품 확보에 애를 먹었었는데 주요 칩 공급업체인 도시바의 생산 차질로 가까운 시일 내에 더욱 심각한 공급 부족을 겪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또 전세계 상당수의 자동차 회사들도 만일 일본 부품 업체들의 조업이 조속히 재개되지 않을 경우 일부 모델의 생산을 중단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의 말을 인용해 NYT는 전했다. 도요타와 다른 일본 자동차 회사들은 이번 주 내에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도로와 철도, 항만시설의 복구가 늦어져 선적이 미뤄질 경우 미국 시장에서 일부 소형차와 하이브리드차, 럭셔리 모델은 심각한 수요 부족을 겪게 될 수 밖에 없다. 자동차 관련 조사 기관인 IHS 오토모티브의 레베카 린드랜드 애널리스트는 "일본 지진이 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소비자들의 직접 피부로 느끼려면 수주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IHS에 따르면 미국에서 팔리는 자동차의 15%인 약 140만대가 일본에서 조립되며, 거의 모든 승용차와 트럭들은 컴퓨터 칩과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 일본에서 생산되는 부품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제 전자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유일한 메이저 자동차 회사는 현대와 BMW 뿐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린드랜드는 "이번 재앙은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가장 많은 차를 만들어내는 피크 시즌에 발생했다"면서, 3월에 일본 차 회사들은 100만대의 차를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조업 차질로 인해 생산이 25만대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 타임스(NYT)는 15일 "이는 일본 지진이 소비가전과 다른 상품들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라고 지적했다.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일본의 전력과 물 부족, 운송 인프라의 마비로 인해 생산공장들이 조업중단 또는 일시 폐쇄 조치를 취했고, 이로 인해 IT 현물 시장이 휘청하고 있다는 것. 전 세계에서 카메라와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에 사용되는 칩의 3분의 1 가 량을 생산하는 도시바가 일부 공장의 문을 닫으면서 칩 가격이 27% 가량 급등했다.
도시바 뿐 아니라 소니, 캐논, 후지쓰 등 부품 및 완성제품 판매업체들도 일부공장의 폐쇄에 돌입한 상태다. 신문은 소비가전 시장의 부품 공급 차질로 인한 충격파는 아직 어느 정도 규모가 될지 알 수 없다면서, 전력공급과 운송 차질이 얼마나 장기화될지 조차 예측하기어렵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하이테크 제품들은 부품 재고 비율을 낮추기 위해 공급업자들이 긴밀하고 복잡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지만, 지진과 같은 갑작스런 자연재해와 그에 따른 전력 및물 공급 차질로 생산이 중단되면 현물 시장은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미국의 IT 컨설팅 회사인 인비저니어링 그룹의 리처드 도허티 회장은 말했다.
또 전세계 상당수의 자동차 회사들도 만일 일본 부품 업체들의 조업이 조속히 재개되지 않을 경우 일부 모델의 생산을 중단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의 말을 인용해 NYT는 전했다. 도요타와 다른 일본 자동차 회사들은 이번 주 내에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도로와 철도, 항만시설의 복구가 늦어져 선적이 미뤄질 경우 미국 시장에서 일부 소형차와 하이브리드차, 럭셔리 모델은 심각한 수요 부족을 겪게 될 수 밖에 없다. 자동차 관련 조사 기관인 IHS 오토모티브의 레베카 린드랜드 애널리스트는 "일본 지진이 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소비자들의 직접 피부로 느끼려면 수주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IHS에 따르면 미국에서 팔리는 자동차의 15%인 약 140만대가 일본에서 조립되며, 거의 모든 승용차와 트럭들은 컴퓨터 칩과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 일본에서 생산되는 부품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제 전자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유일한 메이저 자동차 회사는 현대와 BMW 뿐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린드랜드는 "이번 재앙은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가장 많은 차를 만들어내는 피크 시즌에 발생했다"면서, 3월에 일본 차 회사들은 100만대의 차를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조업 차질로 인해 생산이 25만대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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