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일주일 동안 한국 증시에서 2조원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천86억원의 매도 우위로, 닷새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
올해 첫 네마녀의 날(선물ㆍ옵션 동시 만기일)이던 전날 1조1천776억원을 비롯해 이번주에만 2조1천61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2월 둘째 주 2조2천675억원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셋째 주와 넷째 주에 매도 규모를 줄였다가 지난주에는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한달여만에 다시 매도 규모를 2조원대로 늘렸다.
특히 현물과 동시에 선물도 무더기로 팔아 코스피 하락을 압박했다. 외국인은 이번주 선물시장에서 1조7천607계약을 순매도했다. 금액으로 2조2천억원에 달한다. 이 여파로 프로그램 매매는 사흘 연속 매도세가 우세했고, 이틀 연속 순매도 규모가 4천억원을 넘었다. 동시호가 때 외국인 매물이 늘어나는 현상도 이틀째 계속돼코스피는 1,955.54까지 밀려났다. 전문가들은 주말 불확실성을 피하고자 유럽계 단기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중장기 자금의 유입이 주춤하면서 수급 공백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비중이 높은 IT 업황 회복 기대 약화도 자금 이탈현상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IT, 자동차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주를 대거 내다 팔았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 "최근 3주간 주말에 악재가 터지고 월요일에 증시가 무기력했다. 금주도 `피의 금요일`과 사우디 소수 시아파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촉구하는 `분노의 날`, 남유럽 재정난 대책을 논의하는 EU 특별회담이 임박해 외국인은 불확실성을 피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커진 가운데 경기 회복이 빠른 선진국 주식시장 비중을 확대하려고 단기성인 유럽계 자금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성 매물이 나왔다. 장기자금이 주춤한 사이 수급 공백이 이어지면 외국인 매도 규모가 커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이주성 연구원은 "전날 외국인 매도가 대부분 차익매도였다면 일시적인 만기일 이벤트로 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점에서 향후 외국인의 부정적시각을 엿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첫 네마녀의 날(선물ㆍ옵션 동시 만기일)이던 전날 1조1천776억원을 비롯해 이번주에만 2조1천61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2월 둘째 주 2조2천675억원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셋째 주와 넷째 주에 매도 규모를 줄였다가 지난주에는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한달여만에 다시 매도 규모를 2조원대로 늘렸다.
특히 현물과 동시에 선물도 무더기로 팔아 코스피 하락을 압박했다. 외국인은 이번주 선물시장에서 1조7천607계약을 순매도했다. 금액으로 2조2천억원에 달한다. 이 여파로 프로그램 매매는 사흘 연속 매도세가 우세했고, 이틀 연속 순매도 규모가 4천억원을 넘었다. 동시호가 때 외국인 매물이 늘어나는 현상도 이틀째 계속돼코스피는 1,955.54까지 밀려났다. 전문가들은 주말 불확실성을 피하고자 유럽계 단기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중장기 자금의 유입이 주춤하면서 수급 공백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비중이 높은 IT 업황 회복 기대 약화도 자금 이탈현상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IT, 자동차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주를 대거 내다 팔았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 "최근 3주간 주말에 악재가 터지고 월요일에 증시가 무기력했다. 금주도 `피의 금요일`과 사우디 소수 시아파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촉구하는 `분노의 날`, 남유럽 재정난 대책을 논의하는 EU 특별회담이 임박해 외국인은 불확실성을 피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커진 가운데 경기 회복이 빠른 선진국 주식시장 비중을 확대하려고 단기성인 유럽계 자금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성 매물이 나왔다. 장기자금이 주춤한 사이 수급 공백이 이어지면 외국인 매도 규모가 커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이주성 연구원은 "전날 외국인 매도가 대부분 차익매도였다면 일시적인 만기일 이벤트로 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점에서 향후 외국인의 부정적시각을 엿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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