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15일 반구대 암각화 보존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태파악차 울산을 방문한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김 총리는 15일 오후 반구대 암각화를 둘러보고 그동안의 보존방안 추진 현황 등을 보고받은 후 실태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한나라당 강길부(울산 울주) 의원이 지난 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울산 맑은 물 공급 사업과 반구대 암각화 보존 정책`을 질의했고 김 총리가 "이달 안으로 현장 방문하겠다"고 답변하면서 마련됐다.

시는 김 총리의 방문 때 반구대 암각화 보호와 함께 울산권 수자원이 동시에 이 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충분히 설명할 계획이다.

시는 또 정부의 관련부처 담당자들이 모여 `반구대 암각화 보존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국무총리실에서 협의를 주재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대사는 김 총리보다 이틀 앞선 13일 반구대 암각화를 방문하고 14일까지 울산에 머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애초 14일 하루만 방문하기로 했으나 스티븐스 대사가 넉넉하게 반구대 암각화를 보고 싶어해 일정이 늘어났다"며 "이슈가 되다 보니 관심을 두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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