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성 비비티 대표
우리나라는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압도적 1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주도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는 정보를 단순히 저장하는 데 비해 시스템반도체는 정보처리 기능을 가진 것으로 PC, 휴대폰 뿐 아니라 전자제품, 자동차 등에도 들어간다. 시스템 반도체(SoC, System on Chip)란 휴대폰, 컴퓨터 등의 IT기기에서 애플리케이션 구동, 멀티미디어, 게임, 이동통신 서비스 등의 기능을 초소형 반도체칩 내부에 구현한 제품이다.
세계 시스템 반도체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으로 2313억 달러로 예상되며, 전체 반도체시장의 82%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이 중 모바일용 시스템반도체 시장, 가전용, 자동차용 등이 주요 시스템반도체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수요급증으로 시스템 반도체와 이의 설계를 담당하는 팹리스 산업이 21세기 핵심 산업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2008년 정보통신부의 해체와 2009년 말 애플의 아이폰 상륙 후, IT강국이었던 대한민국의 위상은 팹리스의 투자 및 컨트롤 타워의 부재로 인해 선두 역할에서 선두를 열심히 쫓아가는 추격자 역할이 돼 노력에 비해 결과가 아쉬운 상황을 지난 몇 년간 연출돼 왔다.
시스템 반도체 분야를 키우려면 우선 장비의 국산화율을 높여야 한다. 지난해 시스템 반도체 수입액이 186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중 반도체 장비와 재료 수입이 98억 달러로 절반이 넘었다고 한다. 2010년 수출 규모가 161억 달러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우리나라는 반도체 수입국으로 전락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중견, 중소기업들의 우수 인력확보가 시급하다. 시스템 반도체는 생산설비가 없어도 기술력을 토대로 설계를 주로 하는 팹리스 업체 역할이 중요하다. 팹리스 업계의 열악한 현실은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유기적인 발전을 저해한다.
결국 기술력이 있는 팹리스 업체가 부족할 경우 해외 업체들에게 의지해야 하며 비용이 상승하게 된다. 지난 3년 간 대만과 중국에서는 팹리스 산업과 그 기반 기술에 많은 투자를 통하여 그 기술력이 우리나라를 앞지르기 직전에 이르렀으며, 이미 시스템 반도체는 산업의 꽃이며 스타 회사라고 할 수 있는 종합 반도체 기업들이 성장하여 그 기반을 더욱 강화해가고 있다. 경계의 상태에서 위기의 상태로 이르렀음을 자각하여야 한다.
물론 2010년에 들어 정부와 대기업도 이를 인식하고 투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지난 3년 간 투자부재로 인한 기술경쟁력 부족과 투자 방향성 설정의 어려움으로 아직 기술 수입에 의존하는 것이 현실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 지식경제부가 시스템 반도체 육성을 위하여, 정부 예산 5000억 원을 포함해 민ㆍ관 합동 모두 1조 7000억 원을 투자하여 시스템 반도체의 국산화율을 50%로 높일 계획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진정한 시스템 반도체 산업이 21세기 글로벌 경쟁력을 지니고 신성장 동력 산업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종합 반도체 회사들의 존재가 중요하다고 본다.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컨트롤 타워라고 할 수 있는 종합 반도체 회사들에 대한 기술적 자본적 투자 및 육성을 통해 근본적인 체질을 강화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그 역할을 할 기업으로는 대기업 뿐 만 아니라 창의적인 생각과 모험정신이 충만한 벤처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을 선별하여 육성하여야 한다. 다시 말해 시스템 반도체 사업의 핵심은 제조가 아닌 기획, 마케팅, 설계 능력의 토대위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될 수 있다. 이들에게 충분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발돋움하여 반도체 시장에서 국가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또한 유출위험이 있는 기술력의 보안을 위해서 그리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스템 반도체 상품을 기획해 상품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종합 반도체 회사를 중심으로 반도체 클러스트를 형성하고 강화해야 한다. 그와 같이 상품기획, 샘플제조 및 기술인력지원을 서로 협력하여 나감으로써 협력업체는 자본적 기술적 지원을 통해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하며 종합 반도체 회사는 창의적인 상품들과 안정적인 기술협력 기반을 확보하여 더욱 글로벌 경쟁력이 확대 강화되어 나갈 것이다. 시스템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키포인트가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압도적 1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주도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는 정보를 단순히 저장하는 데 비해 시스템반도체는 정보처리 기능을 가진 것으로 PC, 휴대폰 뿐 아니라 전자제품, 자동차 등에도 들어간다. 시스템 반도체(SoC, System on Chip)란 휴대폰, 컴퓨터 등의 IT기기에서 애플리케이션 구동, 멀티미디어, 게임, 이동통신 서비스 등의 기능을 초소형 반도체칩 내부에 구현한 제품이다.
세계 시스템 반도체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으로 2313억 달러로 예상되며, 전체 반도체시장의 82%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이 중 모바일용 시스템반도체 시장, 가전용, 자동차용 등이 주요 시스템반도체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수요급증으로 시스템 반도체와 이의 설계를 담당하는 팹리스 산업이 21세기 핵심 산업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2008년 정보통신부의 해체와 2009년 말 애플의 아이폰 상륙 후, IT강국이었던 대한민국의 위상은 팹리스의 투자 및 컨트롤 타워의 부재로 인해 선두 역할에서 선두를 열심히 쫓아가는 추격자 역할이 돼 노력에 비해 결과가 아쉬운 상황을 지난 몇 년간 연출돼 왔다.
시스템 반도체 분야를 키우려면 우선 장비의 국산화율을 높여야 한다. 지난해 시스템 반도체 수입액이 186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중 반도체 장비와 재료 수입이 98억 달러로 절반이 넘었다고 한다. 2010년 수출 규모가 161억 달러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우리나라는 반도체 수입국으로 전락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중견, 중소기업들의 우수 인력확보가 시급하다. 시스템 반도체는 생산설비가 없어도 기술력을 토대로 설계를 주로 하는 팹리스 업체 역할이 중요하다. 팹리스 업계의 열악한 현실은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유기적인 발전을 저해한다.
결국 기술력이 있는 팹리스 업체가 부족할 경우 해외 업체들에게 의지해야 하며 비용이 상승하게 된다. 지난 3년 간 대만과 중국에서는 팹리스 산업과 그 기반 기술에 많은 투자를 통하여 그 기술력이 우리나라를 앞지르기 직전에 이르렀으며, 이미 시스템 반도체는 산업의 꽃이며 스타 회사라고 할 수 있는 종합 반도체 기업들이 성장하여 그 기반을 더욱 강화해가고 있다. 경계의 상태에서 위기의 상태로 이르렀음을 자각하여야 한다.
물론 2010년에 들어 정부와 대기업도 이를 인식하고 투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지난 3년 간 투자부재로 인한 기술경쟁력 부족과 투자 방향성 설정의 어려움으로 아직 기술 수입에 의존하는 것이 현실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 지식경제부가 시스템 반도체 육성을 위하여, 정부 예산 5000억 원을 포함해 민ㆍ관 합동 모두 1조 7000억 원을 투자하여 시스템 반도체의 국산화율을 50%로 높일 계획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진정한 시스템 반도체 산업이 21세기 글로벌 경쟁력을 지니고 신성장 동력 산업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종합 반도체 회사들의 존재가 중요하다고 본다.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컨트롤 타워라고 할 수 있는 종합 반도체 회사들에 대한 기술적 자본적 투자 및 육성을 통해 근본적인 체질을 강화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그 역할을 할 기업으로는 대기업 뿐 만 아니라 창의적인 생각과 모험정신이 충만한 벤처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을 선별하여 육성하여야 한다. 다시 말해 시스템 반도체 사업의 핵심은 제조가 아닌 기획, 마케팅, 설계 능력의 토대위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될 수 있다. 이들에게 충분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발돋움하여 반도체 시장에서 국가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또한 유출위험이 있는 기술력의 보안을 위해서 그리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스템 반도체 상품을 기획해 상품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종합 반도체 회사를 중심으로 반도체 클러스트를 형성하고 강화해야 한다. 그와 같이 상품기획, 샘플제조 및 기술인력지원을 서로 협력하여 나감으로써 협력업체는 자본적 기술적 지원을 통해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하며 종합 반도체 회사는 창의적인 상품들과 안정적인 기술협력 기반을 확보하여 더욱 글로벌 경쟁력이 확대 강화되어 나갈 것이다. 시스템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키포인트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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