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휴대폰 브랜드명 'LG모바일'로 개편
LG전자의 휴대폰을 상징해왔던 싸이언(CYON) 브랜드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LG전자는 다음달 2일 개정되는 싸이언 홈페이지 이용약관에서 브랜드명을 `LG모바일'로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홈페이지 이름을 바꾸는 것은 지난해 중반기부터 진행되던 브랜드 네임 변경 작업의 마무리를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1997년 당시 LG그룹내에서 통신사업을 담당하던 LG정보통신이 `CION'(귀족)이라는 철자로 이 브랜드를 최초로 선보인 이후, 삼성전자의 애니콜과 함께 국내 휴대폰 모델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아왔다.
지난 2000년 LG정보통신과 LG전자가 합병한 이후에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철자를 `CYON'으로 바꾸고 지난해 중반까지 피쳐폰을 중심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특히 싸이언은 피쳐폰 분야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쵸콜릿폰과 쿠키폰, 프라다폰 등 다양한 베스트셀러를 양산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휴대폰 시장의 중심이 스마트폰으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싸이언의 브랜드 가치도 점차 퇴색했다. 실제, LG전자가 전략모델로 출시한 옵티머스원 공식명칭은 외형적으로는`LG 싸이언 옵티머스원'으로 브랜드를 유지했지만, 싸이언 고유마크 조차 붙이지 않았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구본준 부회장 취임 이후, `새 출발 하는데 과거의 이미지는 걸림돌이 된다'는 판단에 이르게 된다. 결국,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부진과 함께 싸이온은 역사속으로 자취를 감추게 됐다.
LG전자 관계자는 "LG모바일이라는 통일된 이름 이외에 향후 피쳐폰용으로는 별도의 브랜드를 사용할 계획이 없다"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적용되는 `옵티머스'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LG전자의 휴대폰을 상징해왔던 싸이언(CYON) 브랜드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LG전자는 다음달 2일 개정되는 싸이언 홈페이지 이용약관에서 브랜드명을 `LG모바일'로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홈페이지 이름을 바꾸는 것은 지난해 중반기부터 진행되던 브랜드 네임 변경 작업의 마무리를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1997년 당시 LG그룹내에서 통신사업을 담당하던 LG정보통신이 `CION'(귀족)이라는 철자로 이 브랜드를 최초로 선보인 이후, 삼성전자의 애니콜과 함께 국내 휴대폰 모델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아왔다.
지난 2000년 LG정보통신과 LG전자가 합병한 이후에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철자를 `CYON'으로 바꾸고 지난해 중반까지 피쳐폰을 중심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특히 싸이언은 피쳐폰 분야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쵸콜릿폰과 쿠키폰, 프라다폰 등 다양한 베스트셀러를 양산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휴대폰 시장의 중심이 스마트폰으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싸이언의 브랜드 가치도 점차 퇴색했다. 실제, LG전자가 전략모델로 출시한 옵티머스원 공식명칭은 외형적으로는`LG 싸이언 옵티머스원'으로 브랜드를 유지했지만, 싸이언 고유마크 조차 붙이지 않았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구본준 부회장 취임 이후, `새 출발 하는데 과거의 이미지는 걸림돌이 된다'는 판단에 이르게 된다. 결국,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부진과 함께 싸이온은 역사속으로 자취를 감추게 됐다.
LG전자 관계자는 "LG모바일이라는 통일된 이름 이외에 향후 피쳐폰용으로는 별도의 브랜드를 사용할 계획이 없다"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적용되는 `옵티머스'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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